환경산업기술원, 26일 대전 수자원공사에서 R&D 로드쇼 개최

2012-09-26 08:25
서울--(뉴스와이어)--우수한 환경기술 개발자들과 현장에서 실제 환경기술을 사용하는 수요자 간의 맞춤형 마케팅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이하 ‘기술원’)은 26일 대전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정수기술 및 하수처리기술, 생태복원기술 등 현장적합형 환경기술을 소개하고 수요자와 개발자 간의 기술 적용을 논의하는 수처리기술 R&D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환경기술 개발자와 수요처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우수 환경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된 R&D 로드쇼로, 기술원의 연구개발 사업 가운데 수자원공사가 필요로 하는 수처리 관련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관에는 새로운 우수기술을 알리고 기술개발자들에게는 기술과 기업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어, 환경기술의 현장적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위해 기술원은 수자원공사의 수요에 맞춰 정수기술, 하수처리기술, 하천 관리기술, 생태복원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는 연구기관 8곳을 초청해 기술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했다.

일례로 ㈜일신종합환경은 직접 개발한 총인·총질소 제거를 위한 흡착반응필터를 이번 행사장에서 소개했으며, 향후 수자원공사의 현장에 적용될 경우 공사가 관리하는 하천 및 호소의 오염 제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수자원공사를 시작으로, LH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환경공단, 전문건설인협회 등 환경기술 수요처를 대상으로 R&D 로드쇼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성능을 가진 환경기술이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자와 수요자를 이어주는 오작교가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개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 성장의 핵심인 녹색 기술과 녹색 상품의 개발·보급 촉진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주요 업무로는 녹색 환경 기술 개발과 환경 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환경 산업 기술 정보의 수집 및 보급 등 업무, 국내 산업과 사회를 지속 가능한 생산 소비 체제로 유도하기 위한 환경 마트 제도 운영 추진 등이 있다. 또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저탄소 녹색 성장에 대한 비전 및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 성장 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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