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펌뷸런스 출동시스템 시범운영

서울--(뉴스와이어)--펌뷸런스(Pumbulance) 출동시스템으로 구급차 운영체계 개선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관할 구급차가 현장출동 및 원거리 이송 시, 구급출동 공백상황이 발생하는 현행 구급차 출동시스템을 개선하고자, 오는 9월27일부터 ‘펌뷸런스 출동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용 소방자원의 활용으로 응급현장 도착시간 단축

‘펌뷸런스 출동시스템’은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는데, 첫 번째 유형은 관할 구급차가 다른곳에 출동하여 현장활동 중인 경우,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구급차와 펌프차가 동시에 출동하는 시스템이며, 두 번째 유형은 관할 구급차가 119안전센터내 출동대기 중인 경우, 센터 내 구급차와 펌프차가 동시에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 강북구(도시지역)와 경기도 파주(농촌지역)에 시범운영

시범운영은 오는 9월27일부터 약3개월 동안 서울특별시 강북구(도시지역)와 경기도 파주시(농촌지역)에서 실시하게 된다. 펌프차에는 자동제세동기 등 초기 응급처치에 필요한 구급장비를 갖추고, 2급응급구조사 등 응급처치교육을 이수한 소방대원이 탑승하게 된다. 펌프차가 현장에 먼저 도착 했을 경우, 소방대원은 간단한 기본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전문 구급대원이 도착하면 환자를 인계하며, 구급차와 동시에 도착 했을 경우에는 인명구조 및 구급활동을 지원하여 신속한 환자이송을 돕는다.

현장도착시간 단축 및 구급대원 안전관리에 효과 기대

소방방재청은 그동안 관할 구급차가 출동 중에 추가 신고 접수 시, 원거리구급차를 출동시켜 현장도착시간이 지연되거나 다수인명피해 사고 발생 시 탑승인력 부족으로 2차 사고위험에 노출되었으나, 펌뷸런스 출동시스템을 통하여 현장도착 시간을 단축하고 구급대원의 안전에도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운영결과를 심층 분석한 후 소요예산을 확보하여 확대실시 할 예정이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더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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