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화페스티벌 개막
‘신바람나는 통일, 마음으로 느끼는 통일’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설치미술 작품 감상, 공연 및 북한영화 관람, 다양한 참여 이벤트 행사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나 휴가철을 맞은 직장인들이 가족 단위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4.19탑 사거리에서 통일교육원 입구까지 대형 배너 조형물인 ‘통일을 기원하는 나무’들이 일렬로 펄럭이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교육원에 다다르면 대나무로 만들어진 최평곤 작가의 작품 ‘다시 하나됨을 위하여’가 따스한 눈길로 환영인사를 보내고, 야외광장과 교육원 곳곳에 설치된 성동훈, 최혜광, 김미인, 서정국 등 유명작가의 작품들이 북한산 자락을 배경으로 멋들어지게 어우러져 한 폭의 예술 공간을 만들어낸다.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술전시인 “통일에코프로젝트”도 주목할 만하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 발자국 찾기, 행사장 인근에 다리를 다쳐 호랑이 인형을 숨겨놓고 찾아내는 ‘호랑이 구출작전’프로그램을 통해 남과 북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자유롭게 오고 가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동안 매주 주말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최신작 북한 영화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의 나들이로 제격이다. 공연은 ‘소리와 몸짓, 목소리로 하나되는 하모니’라는 컨셉으로 남한과 북한의 공연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다.
7월 16일(토) 개막공연에는 두드락, 한국아카데미소년소녀합창단, 평양연극예술단, 마야의 열정적 공연이 기대된다. 이날 공연에는 정동영 통일부장관을 비롯하여 정관계 인사, 각급 학교 학생, 통일관련 단체, 학생, 인근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8월 13일(토)에는 광복60주년 경축공연이 개최되며, 공연이 있는 날에는 새터민이 직접 만들어주는 냉면, 순대 등의 북한음식도 맛볼 수 있다.
북한의 대표적 영화를 소개하는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독도를 지키는 3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피묻은 약패」(7.23), 청자도공의 이야기인 「청자의 넋」(7.30), 그리고 동물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다룬 「어서 오세요」(8.6) 등 3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전 통일벨’, ‘퀴즈로 찾아가는 통일탐험’(7.23), ‘통일아~놀자!’(8.6) ‘솜사탕 파티’, ‘페이스페인팅’ 등 퀴즈도 풀고 신나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통일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가족 이벤트가 가득하고, 금강산 관광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통일교육원 관계자는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을 향해 가는 과정 또한 통일이 이루어졌을 때 만큼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면서 ‘이번 행사가 새로운 통일문화의 장을 여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7월 16일부터 8월15일까지 진행되고,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가능하며, 입장료는 없다.
통일문화페스티벌에 참여하고자 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홈페이지(http://festival.unied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2)901-7044~7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unikore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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