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 추석 4인가족 차례상비용 21만 9760원

- 전통시장이 백화점·대형마트보다 3~6만원 저렴

- 연이은 태풍 피해로 과일과 채소류 등의 가격 상승

뉴스 제공
창원시청
2012-09-26 13:44
창원--(뉴스와이어)--올해 추석 4인 가족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평균비용이 21만 976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시가 추석을 앞두고 관내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의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보다 평균 6.7% 올랐고, 그 가운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각각 19.9%, 34.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는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낙과, 도복, 침수 등으로 과일과 채소값의 상승폭이 큰 반면, 구입비용 중 비중이 높은 쇠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제수용품 가격은 그리 많이 오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 등 과실류가 28.4%, 채소류는 16.2%(시금치는 27% 하락)가 각각 인상되었으나 쇠고기는 백화점과 전통시장 등에서 각각 17.2%, 27.5%가 하락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창원시는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를 위해 관내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각 4개소씩 모두 12개소에서 23개 품목의 가격조사를 실시했으며, 차례상 비용조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 설·추석 명절마다 조사 발표해 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연락처

창원시청
경제정책과
서옥진
055-225-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