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2년 3분기 공약·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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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6 14:40

창원--(뉴스와이어)--대한민국 1호 자율통합시 창원시가 통합 2주년을 넘기며 조직의 안정화와 함께 업무추진이 가속화됨에 따라 대부분의 공약·지시사항의 이행도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26일 ‘2012년 3분기 공약·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총 55개의 공약사항과 190개의 지시사항의 이행현황과 문제점, 부서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기호 창원시제1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진해구 ‘웅동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이 이번 분기에 준공되면서 전체 55개의 공약사항 중 6개 사업이 완료되고, 31개 사업이 60% 이상의 추진율을 보이는 등 대체적으로 순항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30% 미만으로 다소 낮은 추진율을 보인 사업들은 대형사업으로, 올해 중 착공을 목표로 입찰공고 후속 절차를 진행중인 ‘창원경상대학병원 설립’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업이 장기간이 소요되는 행정절차 완료 이후에는 본격적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시민 불편사항 해결, 건의사항 반영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많았던 지시사항은 총 190건 중 139건이 완료되고 48건이 추진 중으로 98%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조기호 제1부시장은 추진이 지연되는 사항들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질타와 함께 정확한 원인 분석과 대안 검토를 주문하고, 주민 불신과 행정력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유연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며 두 시간에 걸친 보고회를 마무리 지었다.

공약·지시사항의 총괄관리부서장인 허종길 기획예산담당관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지시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추진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올 상반기 한국매니페스토에서 실시한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고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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