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國에 WCDMA 합자사(合資社)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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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4-04-21 00:00
서울--(뉴스와이어)--- 중국 시스템분야 대표기업인 둥팡통신과 WCDMA시스템 합자사 설립
- 자본금 6백만 달러로 삼성전자 70%, 둥팡통신 30% 지분 보유
- 국내 업체 최초로 WCDMA시스템 중국수출 교두보 확보
- 영업, 제조, 개발 등 중국 WCDMA사업 전진기지로 활용




삼성전자가 중국 최대 IT 국영기업인 푸티엔(普天:보천)그룹 산하 둥팡통신(東方通信:동방통신)과 중국내 WCDMA시스템 사업을 위한 합자사(合資社)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19일 밤, 중국 항저우(杭州:항주)에서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장 홍순호(洪淳虎) 부사장과 둥팡통신의 쩡궈민(鄭國民:정국민) 사장은 합자사 설립에 합의하고, 향후 중국내 WCDMA 시장 공략을 위해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립될 합자사의 정식 명칭은 '항저우산싱둥신네트웍기술유한공사 (杭州三星東信網絡技術有限公司: Hangzhou Samsung Eastcom Network Technology Co., Ltd.)'로 자본금 6백만 달러를 출자해 삼성전자가 70%, 둥팡통신이 3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사업자 승인을 위한 WCDMA 시스템 야외시험망테스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합자사 설립을 계기로 중국 WCDMA 시장진입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

삼성전자 홍순호 부사장은 "이번에 설립하는 합자사는 WCDMA시스템 영업,제조,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할 삼성의 중국 WCDMA사업 전진기지이며, 중국 이동통신 사업자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약 3년간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을 통해 350만회선의 CDMA이동통신시스템을 공급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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