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종량제 시행,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량 성과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정부의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세대별 종량제 사업’과 여성·시민단체 등과 함께 추진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컨설팅 사업’은 새로운 음식문화 정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파트 세대별 종량제 사업’은 단독주택에 비해 세대당 평균 20% 이상 많이 배출되고 있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의 획기적인 감량을 위한 것으로, 광역시 단위에서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범사업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아파트 단지별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확인할 수 있는 칩을 쓰레기통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112동 58,514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음식물쓰레기를 30% 감량해 연 3억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컨설팅 사업’ 추진을 통해 부산지역의 6개 여성·시민단체 및 90개 구·군 지부에서 100여 명의 컨설팅 활동요원이 양성되었다. 이들은 지역 내 대형 음식점, 집단 급식소, 학교, 기업 등 다량배출사업장을 방문해 자체 감량계획 이행실태 조사 및 감량방법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시내 중심지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홍보활동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책 추진에 앞장선 부산시 남구가 ‘우수상’, 동구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995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직매립금지 등 다양한 감량 시책을 펴온 결과 1인당 1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0.218Kg으로 서울시를 포함한 7대 광역시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철저한 분리배출, 물기제거 등 감량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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