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울산과기대, ‘울산 융합신소재 연구센터’ 설립

2012-09-27 08:48
서울--(뉴스와이어)--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과 울산과기대(UNIST, 총장 조무제),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가 힘을 합쳐 울산에 ‘KIST-UNIST 울산 융합신소재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KIST와 UNIST, 울산광역시는 27일(목) 오전 경북 울주군 언양읍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나노융합 신소재, 에너지·환경소재 분야의 연구개발·보급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KIST-UNIST 울산 융합신소재 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IST 문길주 원장, 울산광역시 박맹우 시장, UNIST 조무제 총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각 기관은 ▲ 나노융합 신소재 및 에너지·환경 관련 첨단 신소재 산업분야 연구개발 ▲ 인력양성 및 교류 ▲ 연구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활용 ▲ 울산지역 현장 애로기술 해결방안 모색 및 기술자문 등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KIST-UNIST 울산 융합신소재 연구센터는 세 기관이 공동으로 출자해 연간사업비로 25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연구인력은 총 20여명(KIST 10여명, UNIST 1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으로 △기반 구축 단계(2013년) △성장·발전단계(2014년~2015년), △자립단계(2016년 ~) 등을 거쳐 차세대 R&D, 인력 양성, 산업화 및 국제화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센터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분야는 에너지 융합소재와 환경 융합소재 크게 2가지로, 에너지 융합소재 분야에서는 ▲ 태양전지기반 PEC 수소발생 ▲ Solar/Piezoelectric 하이브리드 전지 ▲ 고효율의 인간친화형 발광소자를, 환경 융합소재 분야에서는 ▲ 미량 유기오염물질 제어용 고효율 고도산화 촉매 ▲ 나노입자 활용 항균성 High-Flux 분리막 소재 ▲ 메조포러스 신기능 금속복합재료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문길주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에너지융합소재 및 환경융합소재 원천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 이라며 “국가 전체의 R&D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학·연 협력뿐만 아니라 산·학·연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KIST와 UNIST간의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울산광역시 지역산업과의 연계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개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1966년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연구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is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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