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 가족 제주체험 ‘푸른바다 희망충전!’ 개최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개최, 소아암 어린이 가족 36명 참여

- 한국관광공사 후원, 중문골프장 투어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서울--(뉴스와이어)--“어느 날 유하(3세/신경모세포종)와 차를 타고 병원에 가는데,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고 언니와 둘이 너무 신기해하는 거예요. 유하를 간병하느라 언니인 유나와도 함께할 시간이 없다보니, 두 아이 모두 비행기가 어떤 건지 모르더라고요. 그때 비행기는 멀리 여행갈 때 타는 거고, 유하가 나으면 꼭 함께 여행가자고 약속했답니다. 이번에 그 약속을 꼭 지키고자 제주체험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소아암 어린이 가족 제주체험 ‘푸른바다 희망충전!’에 선정된 조유하 어린이 보호자의 신청수기이다.

위와 같이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은 막대한 치료비용으로 겪게 되는 경제적 어려움, 감염 위험으로 인한 외부 출입 제한, 오랜 시간 동안 분리된 가족생활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소아암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암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소아암 어린이 가족의 스트레스 경감 및 치료의지 향상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서는 ‘제7회 소아암 어린이 가족 제주체험 - 푸른바다 희망충천’을 개최했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 36명이 참석하여 오랜 치료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이번 제주체험에 선정된 유하네 가족은 난생 처음 함께한 가족여행에 누구보다 설레고 즐거운 2박 3일을 보냈다. “유하가 생후 9개월이 되던 때 신경모세포종이라는 소아암을 진단 받았어요. 다른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밖에 나가 많은 것을 보고 느낄 동안, 유하는 창문 밖으로만 세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어 볼 때마다 눈물이 나더라고요. 이번 제주체험을 통해 아이가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금번 소아암 어린이 가족 제주체험은 2006년 제1회 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을 위해 중문골프장 투어 및 기념선물 전달 등 특별한 경험을 함께 선물했다.

이러한 기업·단체 사회공헌 활동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재)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www.kclf.org) 02-766-7671(代)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개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 방향과 ESG 사업을 협력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clf.org

연락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대외협력팀
이형명 사회복지사
02-766-7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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