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별 대비 생명보험사 민원평가 결과…삼성, 라이나, 푸르덴셜 생명 ‘우수’

- 대형사가 전반적으로 민원 평균건수 적은 것으로 나타나

- 민원평가 하위 3사, 현대라이프, KDB생명, 우리아비바

- 회사별 민원격차 6.5배로 보험가입시 참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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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원
2012-09-27 11:35
서울--(뉴스와이어)--금융감독원 자료를 근거로 생명보험사별 발생민원을 시장점유율과 대비하여 그룹별로 평가한 결과, 대형그룹에서는 삼성생명, 중형그룹에서는 라이나생명, 소형그룹 군에서는 푸르덴셜이 민원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융소비자원(www.fica.kr, 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 은 밝힘.

대형 3사가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54.5%로, 시장점유율 대비 발생민원 건수는 68.5건으로, 이는 중형(B)그룹의 128건과 비교하여 50%정도 더 많은 민원이 발생한 것이라고 함. 이러한 결과는 대형사들이 민원을 상대적으로 잘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으로 시장점유율당 민원발생 건수를 보면 삼성생명은 최근 2년 상반기 평균 57.1건, 대한생명 76.8건, 교보생명은 82.6건으로 나타났다고 함.<표 참조>

중형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B그룹에서는 라이나생명이 58.5로 군별 평균 128.4의 50% 미만으로 현저히 민원 발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KDB생명의 경우 216건으로 무려 라이나생명 대비 3.7배의 민원이 더 발생하는 편차를 보이고 있다 함.

특히 중형그룹에서 전년대비 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것은 중형그룹에서 경쟁적 영업이 전개되면서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고, 그에 따른 불완전판매의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라이나생명의 경우 점유율 대비 낮은 민원발생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전년과 대비해서는 81.6%의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은 동양생명으로 전년대비 51%, 신한생명의 경우는 전년과 대비하여 15.9%가 증가하는 등 민원증가 비율이 크게 증가함.

점유율 대비 하위(C)군에서는 푸르덴셜이 시장점유율당 35건인 반면, 현대라이프는 226건이 발생하여 생보사 중 민원발생 비율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푸르덴셜과 비교하여 무려 6.5배의 민원이 더 발생한 것이기도 함. KDB생명의 경우 시장점유율대비 216건, 우리아비바의 경우 203건이라는 민원이 발생하여 민원발생 하위3사인 것으로 나타남.

금융소비자원의 이화선 실장은 “최근 생보사들의 민원이 전년대비 13.9%가 증가했다면서 전반적인 보험 만족도가 점차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보험사들의 영업행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보험 모집과 보험금 지급 부문의 전반적인 영업행위의 개선이 요구된다”고 함.

향후 중형 및 하위 그룹의 시장점유율을 가진 생보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 예상된다면서, 보험사는 더욱 민원 관련 고객만족도를 우선시하는 영업전략으로 나가야 할 것이며, 가입자 입장에서는 보험가입시 가입하고자 하는 보험사의 민원처리 현황과 추이도 중요 가입 지표로 고려하는 가입전략도 중요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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