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시간 연장, 52.9% ‘찬성’ - 36.1% ‘반대’

- 학생, 사무관리직 ‘찬성’-농·축·수산, 기타 직업·무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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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2-09-27 14:10
서울--(뉴스와이어)--다가오는 대선에서 투표시간 연장 여부를 놓고 여야가 서로 사회적 비용 부담 증가와 투표율 상승 등을 이유로 첨예하게 맞서는 가운데 국민들의 의견은 반대보다 찬성이 더 많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9월 26일 실시한 조사에서 52.9%가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찬성의견을, 36.1%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찬성 의견은 30대(70.6%)·20대(61.2%)와 전라권(64.5%)·경기권/충청권(54.0%/54.0%), 반대 의견은 60대 이상(45.9%)·50대(44.1%)와 경북권(44.1%)·경남권(38.4%)에서 응답이 많았다.

또 학생(67.7%), 사무관리직(64.1%), 생산·판매·서비스직(58.6%)에서 찬성의견이, 농·축·수산(43.6%), 기타 직업·무직(40.2%), 자영업(40.0%)에서 반대의견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52.7%가 반대, 33.4%가 찬성을, 민주통합당지지 응답자 73.1%가 찬성, 20.3%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조사를 실시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책임연구원은 “대선 투표시간 연장 논란이 국회를 넘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논란 초기 비슷했던 찬·반 비중이 찬성 쪽으로 기울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320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9%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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