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의료원 ‘경영 정상화’ 모색
- 노사민정 참여 발전위원회 첫 회의…역할·기능 정립 모색도
각 지방의료원 원장과 노조 지부장, 의사회 대표 등 2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의료원 경영난 타개와 공공의료기관으로의 공공성 확보, 급변하는 의료 환경 대처를 주제로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방의료원 누적 부채 중 시설·장비 확보 과정에서 발생한 채무와 일부 기금 상환 연체에 따른 이자 비용은 도가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의료원장이 실질적인 책임과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합리적인 인건비 책정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황귀남 푸른노무법인 대표는 “의료원 이사회와 인사위원회에 일정 인원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주세무회계사무소 김택삼 공인회계사는 “의료원 결산 시 현금 유동성과 관계없는 감가상각비에 대한 비용처리로 외형적 적자 결산 처리 문제에 대한 모순을 해결해야 하며, 공익적인 부분과 비공공 부분의 손익 분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공범석 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내 의료원의 공익적 가치는 민간 의료기관과의 경쟁 개념이 아닌 상호보완을 통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며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 도의 정책 방향에 대한 상호 공감대 형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 국장은 이어 “천안의료원에 이어 2015년 공주의료원 신축이전과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 되면, 한 단계 높은 지방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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