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출범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 안전사고 예방에 시민들이 스스로 나서게 됐다.

창원시 지난 25일 시청 시민홀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창원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위촉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창원시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인터넷으로 모집한 20대에서 70대까지 인터넷으로 문서작성이 가능한 총 100명의 창원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하여 꾸려진 봉사단이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찰하고 위험상황을 예측해 신고 및 제보활동을 하는 것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들의 안전증진에 그 목적이 있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이 창설된 것은 지난 2009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18조(재난의 신고 및 조치 의무)를 근거로 비영리 민간단체로 선정됐으며, 전국 288개 지역단체 및 1만 4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원시는 지난 2010년 8월 창원시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제1기 안전모니터봉사단을 구성·운영한 바 있다.

이번에 출범한 제2기 창원시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실질적인 안전모니터 봉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모집했고, 안전위해 요소 신고요령과 임무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이날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창원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출범 하루 만에 벌써 10건의 안전위해 신고가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에 접수됐으며, 신고된 사항은 시청 각 실과에 통보되어 처리사항은 사진을 첨부하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전국안전모니터봉사단연합회 나기성 사무총장은 전국 최초로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를 이용해 봉사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안전모니터봉사단원들을 모집하고 자체 워크숍을 실시한 점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고 추후 활동결과에 따라 우수활동자 표창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비롯하여 매월 2회 이상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우리지역의 안전위해 요소 제거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연락처

창원시청
재난안전과
안전도시담당 박상범
055-225-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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