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김삿갓 마을, 1박 2일 도시민 초청행사 개최

포도향 가득한 영월 김삿갓 마을로 떠나다

뉴스 제공

2012-09-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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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와이어)--영월군 김삿갓 마을은 지난 9월 22일(토)~23일(일) 1박 2일간 도시민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 날 도시민 초청행사에는 ‘여행블로거 기자단’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삿갓 마을에 소재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여행블로거 기자단은 김삿갓 포도축제장을 찾아 포도 밟기, 포도 빨리먹기, 포도 품평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김삿갓 권역의 특산물인 포도의 수확철을 맞이하여 포도수확체험과 포도가공시설에서 와인시음을 하였으며, 김삿갓의 행적을 따라 자연을 벗하며 걷는 외씨버선길 걷기를 통해 김삿갓 마을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였다. 또한 현재는 드라마 촬영장과 동화마을로 재탄생된 모운동 마을의 광부의 길 걷기를 통해 옛날 잘 나갔던 영월 탄광촌의 흔적을 만나보았다.

특히 저녁간식으로 삿갓을 형상화하여 개발한 ‘김삿갓빵’을 시연하여 체험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삿갓빵은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옥수수가루, 레몬주스, 팥, 우유 등으로 만든 건강한 간식으로 향후에는 마을에서 나오는 농산물로 주요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상표개발과 패키지디자인을 완료하고 식품제조가공업 신고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께 정식 출시를 목표로 상품화 준비에 한창이다.

체험객 이진영(45)씨는 “소박하고 정겨운 김삿갓 포도축제부터 당구장과 영화관까지 있을 정도로 화려했던 옛날의 모운동 마을까지 김삿갓마을이 가진 많은 자원들을 재미있게 체험하고 간다. 특히 김삿갓마을의 특산물인 포도가 당도가 높고 맛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월 김삿갓면에 위치한 김삿갓 마을은 옥동리, 예밀1·2리, 주문1·2리, 와석1리의 6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이 진행중이다. 김삿갓 마을은 앞으로 농촌휴양관광의 명소가 되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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