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다정한 목소리로 찾아가는 ‘홀몸어르신 안심콜 서비스’ 개시

- 민원콜센터(1899-1111), 11월부터 주2~3회 안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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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2012-10-02 12:00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오는 11월부터 7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심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는 급속한 고령화사회 도래로 인해 안전확인 및 말벗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요보호대상자, 거동불편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한 후, 민원콜센터 상담원을 활용해 한발 앞서 ‘전화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안심콜 서비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읍면동별로 대상자 추천을 받아 1단계로 선정된 240여 명의 홀몸어르신들에게 민원콜센터 상담원이 매주 2~3회 전화해 안부, 건강, 뉴스, 날씨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찾아가는 서비스이다.

특히 시는 안부전화를 통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은 읍면동 및 관련부서에 제공해 노인복지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또한 3일 이상 통화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읍면동 사회복지사를 통해 방문토록 하여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안심콜 서비스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작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며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홀몸 노인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주기적으로 전화해 ‘가족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 창원’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민원콜센터(1899-1111)는 올해 1월 17일 개소해 1일평균 1500여 건의 다양한 민원을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상반기 시민만족도 조사결과에서는 95%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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