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전자제품 수리 시 재가공 부품사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비싼 전자제품 수리비 때문에 새제품 구입
무상수리기간이 지난 후 전자제품 고장시 수리비가 너무 비싸다면 새제품을 구입하겠다는 소비자가 전체 조사대상자의 59.2%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많은 소비자들인 높은 수리비용 때문에 새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으로 36.8%의 소비자가 수리를 한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밖의 새 제품 구입3.4%, 재활용수거 0.5%, 폐기 0.1%순으로 나타났다.
전자제품 수리비 인하한다면 새제품 구입대신 수리를 하겠다.
새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리비 인한다면 수리를 하겠는지 알아본 결과 수리비 절감시 제품을 수리할 의향이 ‘있다’가 52.3%였으며, ‘매우 있다’가 32.6%로 나타났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 10.9%였으며, 수리의향이 ‘없다’ 1.9%, ‘전혀없다’는 3.4%에 불과했다. 전자제품이 고장 난 상황에서 새제품을 구입하기 보다는 수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수리비가 낮추어 져야 할 것이다.
수리비가 저렴하다면 전자제품 수리시 재가공부품 사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수리비가 저렴해 진다면 전자제품 수리시 재가공부품 사용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18.8%에 불과했다. 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소비자가 48.2%였으며, 보통이라는 응답이 33.1%로 나타났다.
무상 수리기간 내 휴대전화(스마트폰) 기기 수리 시 재가공부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 조사한 결과 29.6%만이 부정적 입장을 가지고 있었으며 36.6%의 응답자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으며 33.8%는 보통이라고 응답하였다.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296명을 대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살펴본 결과,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응답자 가운데 50.0%가 새 제품보다 기술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다음으로 부품의 출처에 대한 명확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응답자가 31.1%로 나타났다. 즉 재가공 부품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였다.
폐 휴대전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대부분 인식 하고 있음
폐 휴대전화 및 스마트폰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살펴본 결과 ‘환경오염 위험성 크다’는 응답이 19.6%, ‘환경오염 초래 가능성이 있다.’ 57.7%로 나타났다. 즉 많은 소비자들이 폐 휴대전화 및 스마트 폰이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것을 인지학고 있다. 하지만 폐 휴대전화를 개인이 보관하는 경우가 63.6%로 가장 많았으며, 어떤 환경물질 정보인지 제대로 인지하지는 못했다.
인센티브제도 도입을 통한 재가공부품 사용의 확대
수리비가 저렴해 진다면 재가공부품의 사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소비자가 많았지만 재가공부품의 신뢰가 부족하였다. 따라서 신뢰성을 높일 수 보증기간 확대와 같은 인센티브제도 도입이 필요하다. 보증기간 확대를 통해 재가공부품의 선택을 유도할 수 있으며, 간접적으로는 재가공부품의 안전성을 보장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재가공부품 사용 확대를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
폐 휴대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정도가 높은 소비자일수록 재가공 부품 사용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오염 위험이 크다고 응답한 소비자가운데 재가공부품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응답비율은 15.8%였으며, 긍정적은 40.3%로 나타났다. 반면 환경오염과 무관하다는 응답자 가운데 재가공 부품에 대한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을 16.7%에 불과했으며,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없었다. 재가공 부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변화와 사용 확대를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교육 및 홍보가 같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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