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내·외국인 여행자수 증가…게스트하우스 유망 창업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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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BUSINESS
2012-10-04 09:40
서울--(뉴스와이어)--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자유 여행자가 늘어나면서, 호텔 외에도 저렴하게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창업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979만 명을 기록하며 최근 4년 동안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2년 올해에는 1,1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Pop과 한류문화 열풍으로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광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업체는 현저히 부족한 상태다.

현재 공급 가능한 숙박업체의 객실 수량은 2만 9500여 실로 예상수요 4만 43000여 실의 70% 밖에 되지 않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저렴한 숙소로 모텔, 펜션 등이 발달한 국내에선 다소 생소하지만, 이미 한국을 제외한 여러 나라에서는 활성화되어 있는 숙박형태다.

한 방에 다수의 2층 침대를 놓고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며, 1박에 2만 원 안팎의 숙박료를 받는다. 현재 영업 중인 서울시내 게스트하우스에는 주로 외국인 관광객이 단기로 머물고 있다.

홍대와 신촌, 합정을 중심으로 현재 70여 개의 게스트하우스가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빠른 속도로 새로운 곳들이 오픈하면서 특정지역에 집중된 게스트하우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소형 민간주택이나 임대 공간을 활용해 수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창업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외국 손님과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사람 상대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일하며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많은 장점을 지닌다.

정부에서도 ‘외국인 도시민박업’이라는 법 조항을 통해 올해부터 230㎡(70평) 이하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에서 게스트하우스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국가 지원에 힘입으며 한동안 게스트하우스의 긍정적인 전망을 가늠할 수 있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www.changupmall.com) 김홍찬 팀장은 “게스트하우스는 국내 여행객이 증가할수록 더욱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산업이며, 방 하나에 여러 명이 숙박하여 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창업자 본인의 개성을 살려 투숙객이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 특색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면, 창업자가 스스로 즐기면서도 여행객들 사이에서 추천업소로 선정되는 등 사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할 가능성이 열려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다만 단순한 임대수익사업을 목적으로 생각해서는 안되며,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가사서비스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는가도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문의 : 02) 517 - 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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