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돌목을 건너지 못한 고려청자, 빛을 본다
- 6일부터 전남 진도 오류리 해역 수중발굴조사 시작
진도 오류리 해역의 수중문화재 존재는 지난해 이 해역에서 청자베개 등 9점의 고려청자를 도굴한 일당을 붙잡으면서 드러났다. 도굴범으로부터 압수한 청자가 양질로 확인되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올해 9월 긴급 탐사를 실시하여 고급 품질의 고려청자 파편과 닻돌을 확인했다.
고려 시대 최고급 고려청자 생산지인 강진에서 주요 소비지인 개경으로 선박을 운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근 울돌목을 지나가야 했다. 진도 오류리 해역은 거센 물살의 울돌목을 통과할 적절한 때를 기다리는 계류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본격적인 수중발굴조사의 진행에 따라 고려청자 생산과 소비지를 알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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