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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5 10:32
부천--(뉴스와이어)--서울, 신도시, 수도권 모두에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8월달에 종합적인 정부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종부세 세부담 상한선 폐지, 종부세 대상 가구 확대, 세무조사 등으로 다주택자들을 압박하는 정책이 속속 준비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호가가 급격하게 떨어지지는 않지만 8월 정부대책이 나올때까지는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어 거래공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부동산 텐(대표이사 정요한 www.ten.co.kr)의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값은 서울(0.36%), 신도시(0.76%), 수도권(0.31%)을 기록해 서울, 신도시, 수도권 모두 매매가 상승률 둔화가 확연하게 나타났다. 전셋값은 서울(0.08%), 신도시(0.29%), 수도권(0.22%)을 기록해 서울은 전주와 상승률이 같았으며 신도시는 둔화, 수도권은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매매시황

서울

▶상승률 둔화속 성수동 강세 여전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40평대(0.55%), 50평대(0.89%), 60평이상(0.68%) 등 중대형 평형 중심으로 올라 0.36%를 기록했다. 지난 주 0.48%를 나타낸 이후 상승률 둔화가 계속되고 있다. 8월 종합대책에 초점이 맞춰진 향후 계획들이 속속 쏱아지고 있어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 호가 상승세는 꺾이고 있으나 급매물 출현등 급락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정부의 정책 강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2.77%), 성동(1.01%), 서초(0.77%), 영등포(0.74%), 강남(0.70%), 마포(0.67%)구 등 23개 구에서 매맷값이 올랐으며 중랑(-0.07%)구에서만 소폭 떨어졌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 아파트에서 평형별로 1250만 ~ 6000만원씩 올랐다. 강남권 상승세와 뚝섬 호재가 뒤늦게 조망권이 좋은 남산타운에 영향을 미쳤다. 32평형은 3000만원 올라 4억 ~ 5억5500만원 선이며, 42평형은 6000만원 올라 5억5500만 ~ 7억8500만원 선이다. 하지만 인근 삼성 아파트는 매수세 부족으로 소폭 떨어졌다. 신당 삼성 43평형은 250만원 하락해 4억2500만 ~ 4억9500만원 선이다.

성동구는 서울숲, 역세권 개발, 상업용지 매각 호재로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성수, 금호, 마장, 송정, 옥수, 응봉, 하왕십리, 행당동 등에서 올랐다. 성수동은 장미, 강변건영, 금호베스트빌 1, 3차, 대우 2차, 동아, 동아그린, 뚝섬현대, 롯데캐슬파크, 성수현대, 쌍용, 우방1차, 현대그린, 현대IPARK 등에서 올랐다. 쌍용 32평형은 2500만원 올라 3억5500만 ~ 4억5500만원 선이며, 금호베스트빌 3차 32평형도 1750만원 올라 3억4500만 ~ 4억2500만원에 호가되고 있다.

서초구는 반포, 방배, 서초, 잠원동에서 호가중심으로 올랐다. 방배동은 금강프리빌, 대림아크로리버, 대우효령, 래미안 타워, 방배대우, 삼익, 삼호한숲, 신동아럭스빌, 신삼호, 한신트리플, 현대홈타운 3차, 현대 1 ~ 2차 등에서 올랐다. 현대 43평형은 3500만원 올라 7억4500만 ~ 8억2500만원 선이며, 신삼호 55평형은 6250만원 올라 10억3500만 ~ 12억2500만원 선에 호가된다. 7월 초 상승한 값이 뒤늦게 반영된 부분이 대부분으로 현재는 매수세 부족으로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도시

▶8월 정부정책까지 거래 없을 듯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76%를 기록했으나 지난 주 1.1%에 비해서는 상승률 많이 둔화 되었다. 8월 종합대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에서 종부세 상한제 폐지검토, 세무조사 등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대책이 마련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망세 속에 상승률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20평미만(0.15%), 20평대(0.42%), 30평대(1.14%), 40평대(1.32%), 50평대(1.12%), 60평이상(0.68%)를 기록해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상승세가 높았다.

평촌(1.13%), 산본(1.04%), 일산(0.97%), 분당(0.56%), 중동(0.12%) 순으로 매매가 상승률이 높았다.

평촌은 꿈, 샛별, 목련, 공작, 관악, 은하수, 무궁화, 초원마을 등에서 호가 중심으로 올랐으나 향촌, 귀인마을에서 떨어지는 등 약세단지도 나타나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관악마을은 관악부영, 동성, 현대 등에서 올랐으나 호가 장세가 뒤늦게 시세에 반영된 부분도 있다. 동성 32평형은 2억5000만 ~ 3억1000만원 선으로 3250만원 올랐다. 무궁화 마을은 건영, 경남, 금호, 코오롱, 한양아파트 등에서 호가 상승했다. 반면 약세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 귀인현대 33평형은 500만원 내려 4억2500만 ~ 4억8500만원 선이며, 향촌마을 현대 5차 32평형은 1500만원 내려 3억8000만 ~ 4억6500만원 선이다. 한빛공인 관계자는 “정부 정책으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으며 당분간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동은 다른 신도시와 다르게 판교 영향이 적어 중대형평형 위주로 소폭 올랐을 뿐 전체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지 않았다. 보합세가 이어진 가운데 정부의 규제정책을 맞을 상황이어서 중소형평형 중심으로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금주에도 반달마을 삼익 32평형은 75만원 내려 2억900만 ~ 2억5259만원 선이며, 무지개마을은 동신 24평형에서 375만원 하락해 1억6000만 ~ 1억8500만원을 보이는 등 작은평형은 오르기도 전에 소폭 떨어졌다.

수도권

▶상승률 둔화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은 0.31% 올랐다. 전 주 0.39%에서 상승세가 둔화됐다. 평형별로는 20평미만(0.28%), 20평대(0.17%), 30평대(0.32%), 40평대(0.72%), 50평대(0.86%), 60평이상(0.51%) 등 중대형평형대에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안양(0.90%), 용인(0.71%), 의왕(0.68%), 수원 영통(0.66%), 과천(0.66%), 파주(0.42%)시 등에서 많이 올랐으며, 양주(-0.07%), 화성(-0.06%), 오산(-0.02%)시 등에서는 소폭 떨어졌다.

안양시 관양동 현대 52평형은 4000만원 올라 4억6000만 ~ 5억원 선이다.

전세시황

서울

▶새아파트등 일부지역만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올라 지난 주와 상승률이 같았다. 일부 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등 방학수요가 나타날 시기지만 내신점수 강화 등으로 교육정책이 바뀐 이후 강남, 목동 등에서 예년과 같은 전셋값 강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일부 전셋값이 오르는 지역도 새아파트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소폭 늘었을 뿐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구별로 중(0.38%), 동대문(0.35%), 동작(0.26%), 강남(0.22%), 종로(0.21%), 구로(0.20%)구 등 18개 구에서 전셋값이 올랐으며, 강북(-0.20%), 광진(-0.10%), 용산(-0.09%)구 등 6개구는 전셋값이 떨어졌다.

중구는 삼성, 남산타운, 파라다이스 등에서 올랐다. 삼성 43평형은 250만원 올라 2억2500만 ~ 2억4750만원 선이며, 남산타운 42평형은 1000만원 올라 2억4500만 ~ 3억4000만원 선이다.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전세매물 부족으로 소폭 올랐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하락한 곳도 나왔다. 남산타운 32평형은 250만원 떨어졌다.

동대문구는 답십리, 이문, 장안동 등에서 올랐으며, 회기, 휘경동 등은 소폭 떨어졌다. 장안동은 삼성래미안 2차, 현대홈타운에서 소폭 올랐다. 1786세대의 대단지인 삼성래미안 2차는 올 2월에 입주를 시작해 새아파트로 인기가 높다. 30평형은 500만원 올랐으며 40평형도 500만원 올라 1억9000만 ~ 2억1000만원을 보이고 있다. 이문동에서는 쌍용, 이문e편한세상, 래미안 2차 등에서 올랐다. 이문e편한세상 32평형은 500만원 올라 1억5500만 ~ 1억6750만원 선이다. 하지만 89년에 입주한 회기동 신현대 32평형은 125만원 떨어져 1억2500만 ~ 1억3250만원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세수요 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강북구는 6월 초 이후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금주에는 미아, 번, 수유동 등에서 떨어졌다. 미아동은 삼각산아이원, 성우, sk북한산시티 등에서 떨어졌다. 삼각산아이원 24평형은 수요부족으로 250만원 하락해 9500만 ~ 1억500만원 선이며, 수유동 삼성 32평형도 250만원 하락해 1억5000만 ~ 1억7000만원 선이다.

신도시

▶전셋값 상승세 둔화

신도시 전셋값 상승률은 0.29%를 기록했다. 전 주 0.42%에서 비교적 크게 둔화됐다. 평촌은 과천 재건축 수요에 이어 의왕 재건축 수요자들도 움직일 조짐이어서 전셋값 강세가 이어졌다.

중소형평형 보다는 50평대(0.51%), 60평이상(0.61%) 등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평촌(0.61%), 산본(0.38%), 분당(0.30%), 일산(0.21%), 중동(0.00%)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평촌은 샘, 꿈, 샛별, 목련, 공작, 관악, 무궁화, 초원마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관악마을은 관악부영, 동성, 청구, 현대 아파트 등에서 전셋값이 올랐다. 동성 27평형은 1250만원 올라 1억2000만 ~ 1억3000만원 선이며, 현대 32평형은 500만원 올라 1억3350만 ~ 1억5150만원 선이다. 무궁화마을은 건영, 경남, 진흥, 코오롱, 한양아파트 등에서 올랐다. 건영 31평형은 1000만원 올라 1억5000만 ~ 1억6500만원 선이다. 한양공인 대표는 “전세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포일주공 이주에 앞서 움직이고 있고 매매가 급등으로 전세를 찾는 수요로 인해 조금씩 올랐다.”고 말했다.

산본은 세종, 금강, 모란, 다산, 한라, 무궁화, 충무단지에서 올랐으며, 묘향, 계룡단지 등에서는 일부 떨어졌다. 무궁화 단지는 주공 1단지에서 평형별로 100만 ~ 875만원씩 올랐다. 주공 1단지 24평형은 875만원 올라 1억 ~ 1억1000만원 선이다. 모란 11단지 신안 31평형도 500만원 올라 1억3500만 ~ 1억5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온다.

수도권

▶중대형 중심 소폭 상승

수도권 전셋값은 0.22% 올랐다. 소형평형은 0.22% 떨어졌으나 40평대(0.45%), 50평대(0.83%), 60평이상(0.56%) 등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수원영통(0.83%), 용인(0.63%), 군포(0.54%), 파주(0.49%), 성남(0.41%)시 등에서 올랐으며, 과천(-0.95%), 평택(-0.23%), 광명(-0.16%), 양주(-0.16%)시 등은 떨어졌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LG빌리지 1차 48평형은 500만원 올라 1억5400만 ~ 1억64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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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원 032-250-7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