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생생물학회 ‘2012 연례학술발표대회’ 5일 군산대에서 개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명헌 교수의 기조강연 ‘기생생활의 신호면역학적 이해’를 시작으로, 인하대학교 김선영 교수팀의 ‘남극 아문젠해역의 유종섬모충류 6종의 형태 및 유전자분석연구’ 등 14편의 구두발표 논문과 서울시 상수도 연구원 조은주팀의 ‘서울시 노후 고층 아파트 단지의 크립토스포리디움증 집단발생 및 대처’ 등 15편의 포스터발표 논문에서 원생생물의 기초생물학적 특성, 종 다양성, 색소체 진화, 기후변화 관련성, 동해의 역동성에 대한 지시성, 유류오염 지표성, 수산생물 기생성, 상수도 수인병원성 및 인체병원성 등 폭넓은 다학제적 주제가 다루어졌다.
다뤄진 주제가 이렇게 포괄적인 것은 원생생물 자체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외한 단세포로 존재하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종들을 포함하는 매우 포괄적인 생물군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와 같은 원생생물의 생물·보건학적-생물공학적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면서, 한국원생생물학회는 2011년에는 “제 1회 아시안 원생생물학회”를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원호회장(군산대 해양학과 교수)은 “원생생물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생명소재를 재료로 하여 폭넓은 분야에서 전문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과학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전문분야간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추구하는 새로운 시도의 장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금번의 학술발표대회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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