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광려천 하천환경정비’ 사업비 추가 확보

- 9월 국비 35억원 승인 받아 내년 12월 마무리 예정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가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려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심을 흐르는 ‘광려천’은 광려산에서 발원하여 함안을 경유해 낙동강으로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총 29.3㎞중 12.7㎞가 내서읍 구간이다.

창원시는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60, 도비 16, 시비 24)을 승인 받아 ‘2009년 광려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지난 2010년 10월 사업구간 광려천교~중리교 구간 2.4㎞와 보라맨션~함안 경계구간 1.2㎞ 등 총 3.6㎞를 2011년 3월 착공해 2012년 6월 현재 70% 공정으로 추진 중에 있었다.

그러나 사업비 부족으로 미 추진된 중리교~보라맨션간 950m에 대해 중앙부처(국토해양부)에 2012년 7월 추가사업을 신청해 올 9월 총사업비 변경(100억원→135억원)이 승인됨에 따라 총 4.55㎞에 대해 하천정비와 친수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광려천교~중리교 구간(2.4㎞)구간에는 자전거도로 2.06㎞, 산책로 4.11㎞, 징검다리 8개소, 낙차공 4개소, 어도 3개소 등을 완료했고, 현재 수생식물 등을 식재하고 있다.

▲중리교~보라맨션간 950m를 비롯해 보라맨션~함안 경계구간(1.2㎞)에는 저수호안 0.6㎞를 완료하고, 우수기가 지나는 9월부터 공사를 재개해 오는 2013년 12월 마무리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광려천교~중리교간 2.4㎞구간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10월 6일 오후 3시 ‘광려천을 사랑하는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연락처

창원시청
하천과
이병언
055-225-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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