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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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2012-10-08 09:27
서울--(뉴스와이어)--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9일(화)부터 인포그래픽 서비스(Infographic Service)를 본격 개시한다.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 서비스는 서울연구원의 연구성과 가운데 새롭고, 시의적절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통계치를 제시한다.

인포그래픽은 일반시민이 평소 궁금해 하는 주제에 대하여 주요한 통계치를 알기 쉬운 그래프나 지도, 짧은 글로 구성하여 제작된다.

인포그래픽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 서울연구원 홈페이지(http://www.si.re.kr)에 게시되며,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eoulInstitute), 트위터(http://twitter.com/seoulinstitute)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제1호 인포그래픽은 ‘서울 시민은 어느 계절에 많이 이사갈까?’이다.

서울시의 전출입 가구는 1년에 234만 가구로서 봄>가을>여름>겨울 순으로 이사를 많이 해왔다.

1971~2010년 서울시 인구이동 자료를 분석한 결과, 4계절을 대표하는 4, 7, 10, 1월의 인구이동 비율은 1980년대 후반 각각 11.6%, 7.2%, 8.5%, 5.4%에서 2000년대 후반 8.7%, 7.4%, 8.7%, 7.5%로 변화하였다.

계절별 인구이동량의 편차가 줄어들었으며, 봄·가을, 여름·겨울 유사한 인구이동량을 보이고 있음. 특히 여름·겨울의 인구이동량이 늘어난 이유는 개학에 맞춘 교육상 이유가 작용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전출입의 계절적 편차가 줄어든 것은 아파트가 보편적인 주택형태로 자리 잡고 포장이사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더위나 추위가 이사 시점에 미치는 영향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제2호 인포그래픽은 ‘주민등록인구와 총조사인구의 차이는?’이다.

서울시 주민등록인구와 총조사인구센서스의 차이는 94만명(2010년 기준)

총조사인구 대비 두 인구통계값의 차이가 1995년 3.7%에서 2010년까지 9.8%로 증가했다.

전국은 인구의 차이가 7.2%, 인천·경기는 7.8%인데 비해 서울은 각각 2.6%p, 2.0%p만큼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인구차이의 증가는 총조사인구의 조사대상에서 제외된 해외취업자, 공무로 체류 중인 외국인, 국군, 전투경찰 등의 증가 및 출생·사망·전입의 미신고, 허위신고 등의 탓도 이유가 된다.

인구의 차이가 100만에 육박하며, 그 차이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므로 기본 정책지표로서 인구통계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서울연구원은 인포그래픽 서비스를 통해 서울시민과의 스킨쉽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연구원 개요
서울연구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서울의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요 시책과제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조사분석하며, 시정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수행해 서울시정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로고 디자인은 ‘서울’과 ‘연구원’의 머리글자인 ‘ㅅ’과 ‘ㅇ’의 형상으로 구성했다. 북한산과 한강의 모양을 닮은 도시의 단면을 일곱층으로 나누고 여러 개의 연구부서를 통해 각 분야에서 서울을 속속들이 살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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