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플랜 시민참여단, 서울의 미래상과 핵심이슈를 담은 제안서 작성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10.8(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20년 후 서울의 미래상에 대한 제안서를 전달받고, 그 내용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2030 서울플랜’의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30 서울플랜’은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별칭임

이날 행사에는 서울플랜 시민참여단이 직접 참석하여 시민대표(2명)이 직접 시민 제안서를 낭독하고 작성 취지를 설명한 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전달하였다.

시민참여단이 제안한 내용을 살펴보면 ‘소통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도시’를 2030년 서울의 미래상으로 설정하였으며, 미래 서울의 정책과제로 사람들간 상호 소통·존중과 소외된 부분에 대한 배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상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이슈에서는 교육과 복지, 일자리와 관련된 이슈의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나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이밖에 소통, 역사문화보존, 기후변화와 도시개발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미래세대를 대표하여 별도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단에서는 고등학생에게 교육감 선거권을 부여하자는 등 참신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기존 도시기본계획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민의견을 담아 완성도 제고>

그간 서울시는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보완수립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23명)을 구성하여 계획수립 추진체계를 확정하고 서울플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운영해왔다.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20년후 서울의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정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지난 2011년에 계획안이 만들어진 바 있으나, 저성장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치와 철학을 계획에 반영하고, 수립 과정에 시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문제인식을 반영하여, 지난 6월부터 이를 보완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내용중 20년후 미래상과 핵심이슈는 시민이 직접 선정하고, 이를 세부적인 계획안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시·전문가·각종 시민그룹이 협업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추진해 왔다.

서울시민을 대표하여 계획수립과정에 참여할 서울플랜 시민참여단 100명은 지난 9.1일 구성되어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사회 각계 각층의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성별·연령·지역별로 무작위 전화표집방법에 의해 구성하였고, 장애인과 서울거주 외국인도 참여하였다.

<시민참여단의 뜨거운 관심과 열띤 토론속에서 서울의 미래상과 핵심이슈 확정>

지난 두차례의 시민참여단 예비회의에서는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분야별 쟁점에 대해 토론을 실시하여 시민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주말에는 시민참여단 78명이 서울시 인재개발원 창의관에 모여 20년후 서울의 미래상과 핵심이슈에 대해 1박2일간 마라톤 회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본회의에는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한 시민도 끝까지 회의에 참석하여 토론에 참여하였으며, 장시간 회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시민참여단원이 자발적으로 마술공연과 오카리나 연주를 준비하는 등 시민참여단 활동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번 시민참여단 회의에는 2030 서울플랜의 총괄계획가(MP, Master Planner)로 참여하고 있는 권원용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와 김환석 국민대학교 교수, 남부원 한국 YMCA 사무총장 등이 시민참여단의 토론 및 합의과정을 도왔다.

<시·전문가·시민그룹간 협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2030 서울플랜 최종 확정>

서울시는 시민참여단이 제시한 미래상과 핵심이슈를 구체화하기 위해 ‘2030 서울플랜 수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회의 각 분과에는 시 관계부서와 해당분야 전문가 뿐만 아니라 각 계층별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시민그룹도 함께 참여하여 구체적인 세부계획안을 만들 예정이며, 각 분과별 논의내용을 총괄조정하기 위해 MP단으로 구성된 총괄조정분과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각 분과에 참여할 시민그룹은 10월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분과활동을 통해 전체 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며, 공청회 등 법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적으로 2030 서울플랜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존 도시기본계획은 전문가와 관의 주도로 수립하여 시민에게 일방적으로 제시되었으나, 수요자인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밑그림을 그렸다는 점에서 시민참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시정에 있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
이은중
02-2133-6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