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태국 합작사 ‘트루GS’ 개국 1주년 맞아…태국 홈쇼핑에 ‘K-뷰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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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2012-10-09 09:15
서울--(뉴스와이어)--태국 홈쇼핑 시장에 ‘K뷰티(K-beauty)’붐이 불고 있다. 진원지는 국내 1위 홈쇼핑 기업 GS샵(대표 허태수)의 태국 합작사 ‘트루GS(True GS)’다.

지난 10월 5일(금) 개국 1주년을 맞은 트루GS는 5일(금)과 6일(토) 양일간 ‘개국 1주년 기념 특집방송’을 실시해 일최고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5일 약 670만 바트(한화 2.5억 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6일에는 1,100만 바트(한화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일 일최고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매출 4억 원은 GS샵이 국내에 홈쇼핑을 처음 선보였던 95~96년 당시 일 평균매출과 비교해도 10배나 높은 실적이다.

트루GS 이희직 판매기획팀장은 특집 방송에서 높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로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꼽았다. 판매 실적 상위 10개 상품 중 8개가 한국 중소기업 상품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714개가 판매된 ‘닥터자르트(Dr.Jart+) V7 1주년 기념 패키지’를 비롯해 파운데이션 기능을 갖춘 기초 화장품 ‘CC크림 패키지’, 진동 파운데이션 ‘페이스 갤러리’ 등은 특집방송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 1, 3, 6위에 오르며 태국 홈쇼핑 시장에 ‘K뷰티’붐을 일으켰다.

트루GS 이미용팀장 라다파(Ladapa)씨는 “태국 여성들은 한류 영향으로 한국화장품을 무척 선호한다. 특히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한국의 중소기업 화장품은 ‘한국’ 프리미엄을 가지면서도 오프라인 채널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고급(exclusive) 상품으로 간주돼 특히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인기상품이 개국 초기 주방용품에서 화장품으로 옮겨간 것은 트루GS의 방송능력이 크게 발전했음을 시사한다. 시연이 중요한 화장품의 경우 타 상품군 대비 높은 수준의 연출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한편 개국 1주년을 맞은 트루GS는 지난 1년간 5억 바트의 매출(약180억 원)을 올리며 태국 시장에 안착했다. GS샵이 1995년 개국 첫 해 13억 원, 이듬해인 1996년 143억의 매출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실적이다. 특히 개국 직후 태국의 유례없는 홍수 때문에 약 2~3달간 정상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이다. 현재 트루GS의 월 평균 성장률은 25% 수준으로 가까운 시일 내 월 BEP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트루GS 최고운영책임자(COO) 강태림 부사장은 “태국은 한류 영향으로 ‘한국’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중소기업에게 최적의 시장”이라며 “트루GS는 태국과 한국을 잇는 고속도로가 되어 국내 중소기업이 태국에 빠르게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 트루GS는 한국 1위 홈쇼핑 기업 GS샵(GS SHOP)과 태국 미디어기업 ‘트루비전(True Visions)’, 유통기업 ‘더몰그룹(The Mall Group)’, 편의점 기업 ‘CP올(CP All)’이 각각 35:45:10:10 의 비율로 출자한 회사다. 트루GS의 채널명은 ‘트루셀렉트(True Select)’다. 태국 내 최대 유료방송인 트루비전 11번 채널과 무료 위성방송으로 송출되며 방콕을 포함한 수도권과 북부 치양마이, 동북부 우돈타니, 남부 수랏타니 등의 주요도시를 포함 태국 전역에서 800만 가구가 시청할 수 있다.

GS홈쇼핑 개요
주식회사 GS홈쇼핑은 TV, 인터넷, 카탈로그, 모바일 등의 채널을 통해 온라인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1994년 12월 (주)한국홈쇼핑(하이 쇼핑)으로 출범해 1995년 8월 하이 쇼핑으로 개국 했으며 1997년 3월 'LG홈쇼핑'으로, 2005년 3월 'GS홈쇼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웹사이트: http://company.gs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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