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필리핀 세관직원 초청 관세행정기법 연수 실시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주영섭)은 10월 9일(화)부터 10월 18일(목)까지 10일간 필리핀 세관직원 10명을 초청, 관세행정기법 연수를 실시함

이는 작년 4월에 이어 필리핀 세관직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두 번째 관세행정기법 연수로, 금번에는 수출입통관제도, 심사제도 및 우리청의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심사기법(관세평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하여 Action Plan을 수립하는 등 필리핀의 효율적인 심사제도 구축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

동 연수 시 필리핀 관세청 핵심인사의 초청을 통해 한-ASEAN FTA의 원활한 이행을 도모하여 우리 기업을 지원할 수 있음

FTA 발효 이후 체결대상국의 복잡한 법규정 및 자의적 법적용으로 인해 우리기업의 통관애로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임

연수를 통한 지한파 세관직원 형성으로 원산지 간접검증 등 필리핀 관세청의 협조 필요시 원활히 협력할 수 있으며, 간접검증 시 상대국의 부실검증, 결과 왜곡, 검증 결과 회신 지연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우리기업에게 FTA 혜택을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함

관세청은 World Bank의 기업환경평가 통관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운영 시스템의 세계적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어, 개도국들의 벤치마킹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관세청에서는 이런 개도국들의 높은 벤치마킹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관세행정기법연수 등 연간 약40회, 400여명의 개도국 세관직원에 대해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음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관세청의 다양한 제도, 시스템, 행정문화를 필리핀 관세청에게 전수함으로써 미래를 선도하는 한국 관세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필리핀 관세청에게 관세행정 현대화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도와 시스템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과 한국기업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우리기업의 對필리핀 수출입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음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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