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국산 장미 세계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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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2012-10-10 10:47
화성--(뉴스와이어)--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10월 10일 도 농기원에서 ‘세계화를 위한 고품질 장미 생산 및 유통 기술’을 주제로 장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고품질 장미의 유통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전문가, 재배농가, 유통인, 관련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네덜란드 올라이로젠사 필립 베이즈 본부장은 ‘세계 장미 유통 시스템 및 선도 유지 기술’을, 대동농협 박재훈 수출과장은 ‘대일본 장미 유통 시스템 및 판매전략’을 각각 발포했다.

필립 베이즈 본부장에 따르면 세계 장미 생산면적은 유럽 1,400ha, 남미 6,350ha, 아프리카 4,000ha, 아시아 3,300ha이며, 남미생산 75%는 미국으로, 아프리카 생산 95%는 유럽으로, 아시아 생산 95%는 아시아로 수출되고 있다.

박재훈 과장은 일본 장미 수출 확대 방안으로서 품목별 수출방식을 적용 생산, 품질안정 및 선별기준을 통합하여 선발하고 통합유통 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우리나라 장미 유통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aT 화훼공판장 권영규 실장은 “생산 측면에서는 품질규격 정비 및 저온 운송시스템 확대, 유통 측면에서는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및 국내육성 장미 생산농가의 규모화, 소비 측면에서는 소량 판매방식으로 개선, 건식에서 습식판매에 대한 인식 전환, 꽃 소비문화 다변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 농기원 임재욱 원장은 “그 동안 우리 장미산업은 내수 및 수출 물량 확보에만 충실해 왔지만 이제부터 고품질 다수확 기술과 선진 유통 시스템을 도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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