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젖소 보증씨수소 ‘국사봉’ 선발
- 젖의 양 많고, 유전능력 우수해 개량에 활용
이번에 선발된 젖소 보증씨수소 ‘국사봉’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추진한 36차 후대검정 사업에 공시된 후보씨수소 7마리 중 가장 우수하게 평가된 개체로 후대검정 딸소가 48마리로 유전능력평가의 정확도가 80 % 이상이고, 유량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국사봉’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한국형 보증씨수소 선발사업에 따라 경기 포천 초계비목장(목장주 허윤행)의 우량 씨암소(초계 젯스터 쥬어러 67호)에서 2007년 3월 생산됐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36차 후대검정사업을 위해 2008년 9월 후보씨수소 정액 6,300스트로(후보씨수소당 900스트로)를 161개의 검정농가에 공급했으며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된 딸소들의 검정자료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 제공했다.
‘국사봉’은 유량, 유지량, 유단백량의 유전능력이 각각 +1,090kg, 11.8kg, 27.9kg으로 나타나 유량과 유단백 생산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앞유방붙음성, 앞유두위치 등으로 이뤄진 유방종합점수 유전능력은 상위 3.5 %로 매우 우수해 유방 개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사봉의 체형종합점수는 85점으로 매우 우수했다. 외모 심사를 한 한국종축개량협회 담당자는 국사봉의 외모 특징을 “유용특질이 상당히 우수하며, 품종특징이 매우 두드러지고, 골격발달이 매우 양호하고 등허리가 강하다”라고 말했다.
국사봉 딸소 48마리 중 유량 최고 성적을 낸 딸소의 1산차 유량은 10,284kg이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연구사는 “국사봉은 유량과 유방종합점수의 유전능력이 우수해 농가에서 유량과 유방의 개량에 이용하면 좋다”라고 말했다.
국사봉 정액은 11월부터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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