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EO들, 임직원들에게 여름휴가시 읽을만한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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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7 11:00
서울--(뉴스와이어)--LG의 CEO들이 임직원들에게 ‘여름휴가 기간에 읽을만한 책’을 추천해사내 인트라넷(LGIN)에 게시하고 있어 임직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CEO 자신들이 직접 읽은 책들 가운데 임직원들이 여름휴가 기간동안 읽어볼만한 책으로 권하고 있는 도서들을 소개함 으로써 임직원들이 휴식과 함께 자기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LG의 CEO들은 ‘세계 일등기업의 성공사례’와 ‘미래지향적인 사고의 혁신’과 관련된 책을 가장 많이 추천하고 있다.

특히 LG전자 김쌍수 부회장, LG경제연구원 이윤호 원장, LG석유화학 박진수 사장 등 3명의 CEO는 GE를 세계 일등기업으로 성장시킨 젝웰치 회장의 열정과 과감한 도전정신, 그리고 결단력의 비결 등을 배울 수 있다며 「젝웰치, 위대한 승리」(젝웰치)를 동시에 추천했다.

LG텔레콤의 남용 사장은 독창적인 경영방식으로 세계 1등 기업으로 우뚝선 도요타의 성공비결을 담은「도요타방식」(제프리 라이커)을 추천하면서 ‘사람을 위한 시스템’과 ‘이익을 사회로 환 원하는 기업정신’ 등을 강조했다.

LG CNS의 정병철 사장은 ‘렉서스’로 대표되는 세계화와 ‘올리브나무’로 대표되는 민족성에 관한 많은 일화들을 통해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새로운 경제질서내에서 개인의 역할을 강조한「렉서스와 올리브나무」(토마스L 프리드만)를 추천했다.

LG경제연구원의 이윤호 원장은 겉은 화려하지만 성장이 멈춘 기업과 경제적 불황 에도 불구하고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는 기업들을 비교분석해 성장의 원동력과 노하우를 설득력있게 전달한「고성장 엔진을 가동하라」(마이클 트레이시)를 추천했다.

또한 LG의CEO들은 사원들이 리더나 경영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리더십’과 ‘기업가정신’을 강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책들을 권하고 있다.

LG마이크론의 조영환 사장은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한 실전 지침을 소개한「균형의 리더십」(캐리 패터슨)과「팀장 리더십」(밥애덤스) 을 추천했다.

실트론의 박영용 사장은 논어, 공자, 삼국지 등 중국고전 24권에 등장하는 지도자의 모습을 통해 바람직한 지도 자상을 인간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한「중국 3천년의 인간력」(모리야 히로시)를, LG이노텍의 허영호 사장은 정도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최인호의「상도」를 각각 권유했다.

한편 LG CEO들이 추천한 책 가운데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나가는 추리소설과 웰빙, 문화예술 관련 서적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LG화학 노기호 사장은 고대 미술작품에 숨겨진 고대역사의 비밀을 기발한 상상력 으로 풀어나가는「다빈치코드」(댄브라운)를 추천했다.

LG CNS 정병철 사장은「책으로 보는 KBS생로병사의 비밀」(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을 추천하면서 “평 소 소홀했던 건강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업무와 개인생 활의 조화를 이룰 수 있기 바란다”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오랫동안 외국 유학생활을 하고 외국기업의 CEO로 재직했었던 LG생활건강의 차석용 사장은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한국화를 故 오주석 교수의 친근한 해설로 감상함으로써 우리 선조들의 마음과 인생관을 체험할 수 있다며「한국의 美 특강」 (오주석)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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