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침략역사 박물관 일본에 매각’ 언론 보도에 대한 문화재청의 입장
일제 침략 역사의 증거인 “제주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등록문화재 제308호)가 문화재청이 매입에 적극적이지 않고 사실상 방치하여 일본에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하여, 제주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는 현재 전쟁역사평화박물관(이하 “평화박물관”)과 함께 일본 침략의 역사적 증거를 보여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문화재로, 국가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매입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매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만, 국가가 매입을 할 경우에 거쳐야 할 매수를 위한 감정평가 등의 절차가 있어 현행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7월에 감정평가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2억 7천만 원(문화재적 가치 평가 제외)으로 평가되어 소유자와 협의하였으나, 역사·문화·교육적 가치(250억여 원)를 반영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그 취지에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이에 대한 법률적 검토와 적정가액에 대하여 감정평가기관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평화박물관 소장 동산문화재 중 동굴진지와 연관성이 높은 유물이 많아 이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목록화 조사를 시행하고 10월 초에 최종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동굴진지 감정평가, 평화박물관과 소장유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하는 한편,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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