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캠페인 통한 문화마케팅 봇물
명동의 한 거리. ‘메티켓을 지킵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공공장소에서 화장 에티켓을 지키자는 캠페인이 한창이다. 이는 지난 13일 입큰(IPKN) 화장품에서 펼친 올바른 화장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 메이크업 에티켓의 합성어인 ‘메티켓’이란 신조어와 공공장소 화장 에티켓 10계명을 발표하고, 거리 캠페인을 기획한 입큰 화장품 박성철 마케팅 팀장은 “여성들이 아름다움을 위해 메이크업을 하는 만큼 공공장소에서의 올바른 화장문화를 위해 메티켓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공장소에서 에티켓을 지키자는 캠페인이 활발한 곳은 지하철. KTF는 지하철에서 전화예절을 지키자는 모티켓을 펼쳤다. ‘모티켓’은 모바일 에티켓이란 뜻으로 공공장소에서는 휴대폰을 진동모드로 하고, 작은 목소리로 통화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KTF는 모티켓 캠페인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의 행복 캠페인은 선행을 펼치고 있는 명사와 연예인들의 실제 이야기를 캠페인 내용으로 삼아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나누는 삶의 즐거움을 알리고 있다. 최근 김장훈을 모델로 내세워 ‘97남 33녀의 장남’이라고 소개하며 그의 이야기를 전해 훈훈한 감동을 전한다.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는 지난 4월부터 각 점포에서 집에서나 점포에서나 음 식 쓰레기의 감량과 자원재활용 실천의 생활화, 식사 남기지 않기 등의 내용을 골자로 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점포 내 테이블 매트에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것도 환경사랑의 작은 실천이다'라는 캠페인성 문구를 넣고, 재활용장바구니 3만개를 나눠주기도 했다.
공기업은 기존의 딱딱한 캠페인이 아닌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캠페인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6호선에 금연열차를 마련하여 8월말까지 운행하고 있다. 기존의 딱딱하고 무서운 이미지의 금연캠페인과는 달리, 동화 속 캐릭터와 유머 넘치는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의 이러한 캠페인 활동이 주위사람은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남을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대로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전개해 주기 바란다.
웹사이트: http://www.ip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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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IPKN) 화장품 홍보담당 이영미 02-2269-9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