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배티(여성친화)공원 준공 및 평생학습관 분관 개관
배티공원은 국방부 소유의 구.기무사 부지로 당초 민간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여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이 있어 2008년 공원으로 결정했다.
이 후 공원결정을 철회하여 달라는 국방부를 지속 설득협의 한 끝에 2010년 12월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사업비 113억(보상비 87억원, 공원조성 16억원, 건물 리모델링 10억)을 투자하여 공원 및 평생학습관 분관을 조성하게 되었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청주시에서 추진한 배티공원 조성사업은 여성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 개념을 도입한 전국 최초의 여성친화공원 조성사업이다.
공원면적은 1만5539㎡로 조깅트랙, 어린이놀이터, 게이트볼장, 다목적구장, 잔디광장, 무대 등이 조성되었으며, 공원조성 시 벤치 및 정자 등이 설치된 휴게공간은 시야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하여 사각지대를 해소하였으며, 공원등의 조도를 높이고 CCTV를 설치하여 여성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조깅트랙은 유모차 이용이 편리하도록 턱을 없애고 탄성포장을 하였으며, 산책로는 하이힐이 빠지거나 끼지 않도록 포장자재를 선정하여 여성들이 보행시 불편하지 않도록 하고, 운전과 주차에 상대적으로 미숙한 여성들을 위해 여성우선주차장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구. 기무사 건물은 동아리실, 북카페, 유모차대여소, 배티공원 역사관과 500여명의 교육이 가능한 교육실(홈패션, 제과제빵, 요리) 등을 갖춘 평생학습관 분관으로 조성되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기무사 부대의 담장을 허물고 여성을 배려한 여성친화공원 및 평생학습의 공간으로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곳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청주시에 또 하나의 뜻 깊은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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