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45노트 초고속 형사기동정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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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5 17:52

인천--(뉴스와이어)--해양경찰청(청장 이승재)은 연근해 해상치안 수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100톤급 초고속 형사기동정을 건조, 7월 15일 ㈜강남(부산)에서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식에는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주경희)를 비롯한 지역내빈과 공사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135호」로 명명 진수되었다.

본정은 선체중량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경량의 알루미늄소재로 건조되었으며 길이 30.3미터, 폭 6.1미터로 최대 45노트 초고속 항해가 가능한 국내 최초 함정이다.

특히 연안 양식장 등 천해수심에도 우수한 기동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물 분사 추진기(Water Jet)를 장착하였으며, 수사채증능력 향상을 위해 적외선 열상카메라, GPS 카메라 등의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다.

금년 9월중 부산해양경찰서에 배치될「P-135호」는 최근 남해안을 중심으로 자행되는 각종 불법행위 단속 및 연근해 해상치안 업무를 수행 예정이며, 특히 고속화된 범법선박에 대한 대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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