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대구 경북지역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지난 7월 14일 대구 기계부품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산업자원부, 대구시, 경상북도 관계자 및 대구·경북지역 기계산업관련 종사자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대구·경북지역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산업자원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한·일 FTA 체결에 대한 지역 기계업계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한편, 기계산업진흥회가 마련하고 있는「한·일 FTA에 대비한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지역 기계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하여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산학연 등의 수평적 네트워킹 구성, 대구-경주 오토밸리 조성계획의 수립, 지식연구 셀 그룹과 포커스 그룹의 운영, 금형기술연구소의 설립 등 대구·경북지역의 기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었는데,

특히, 대구전략산업기획단 문수연 실장은 “지역 기계산업에 대한 기술개발지원제도 개선방안”과 관련된 주제발표에서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산학연 협력부재, 전문인력 부족, 공급자 중심의 연구과제, 전문연구기관 부재, 지역관련 통계자료의 부족, 기술개발에 대한 지역역량 미비 등의 기술개발과 관련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식연구 셀 그룹(Cell Group)"의 운영을 제안했다.

· “지식연구 셀 그룹(Cell Group)"은 연구원, 기업, 기술센터, 대학 및 외부전문가 등의 대내외 연계를 통한 자율적인 집단학습 네트 워크를 구성하여 기술개발·공정혁신·사업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혁신을 창출하며, 특허 및 시장조사, 기술정보활동 등에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한, 참여정부의 지방화와 분권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커스 그룹(Focus Group)"의 운영도 제안했다.

“포커스 그룹(Focus Group)"은 15명 정도의 전략산업별 산·학·연·관 전문가가 정기·비정기적으로 간담회나 세미나 형식의 모임을 통해 정보공유 및 집단학습을 이루어내고, 지역주도적 지역활성화와 협력적 거버넌스(governance) 체제구축 및 지역인재발굴과 전문가 네트워킹구축 등의 주요 기능을 통해 지역의 산업비전 수립, 산업정책 기안, 실행전략 수립,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지역별 기계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금오공대 기계공학부 이종형 교수는 대구·경북은 사회간접자본 미비 등 산업구조가 취약하며 내륙지역으로서 기업활동 및 국제기능이 취약하다고 진단하고 구미전자산업단지의 기계기술과 Nano IT기술의 Fusion(융합)화 강화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배가하는 한편, 지역 전자단지의 특성상 전후방 산업과 연관효과가 큰 금형산업 육성을 위해 “금형연구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는 지난 5월 25일(수)에도 부산 BEXCO에서「한·일 FTA에 따른 동남권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동남권 지역의 의견을 수렴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별 토론회을 통해 한·일 FTA에 대한 지역 기계업계의 이해를 구하고, 지역에서 수렴되는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의견이 효과적으로 기계산업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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