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정, 만국우편연합(UPU) 이사국 재진출
총회에 참석한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CA이사국에 선출돼 국제무대에서 우리 이익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새로운 정책, 기술 및 제도를 조기에 획득해 활용할 수 있어 국내 우정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는 UPU 활동을 조정·감독하는 등 국제우편에 관한 규제 및 행정적인 사안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재진출을 통하여 우편시장의 개방화와 경쟁에 대응한 우편사업발전 전략 및 보편적 서비스 정책 등 UPU의 주요정책 결정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김본부장은 이번 총회에서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수석대표를 만나 국제우편분야 협력을 논의했으며, 아태우편연합(APPU) 집행이사회 의장을 면담해 아태우정대학에 컴퓨터 장비 지원을 약속하였다.
UPU는 1874년 스위스 베른에서 창설됐으며, 우리나라는 1897년 워싱턴 총회에 처음으로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한 뒤 1900년 ‘대한제국’ 국호로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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