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소기업 글로벌화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호응
- 조기호 제1부시장, 만찬 주재 및 기업홍보 및 현장 세일즈활동 직접 펼쳐
- 인도 등 13개사 해외 유력바이어와 1:1 미팅
- 125건 8400만 달러 상담, 15 건 1600만 달러 계약추진 이뤄내
이번에 개최된 ‘2012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의 업종은 조선기자재, 공작기계, 자동차 부품, 금형 등으로, 초청된 해외바이어는 인도에서 7개사 14명, 베트남 3개사 3명, 페루 3개사 4명이 참여했다.
코리아펀치(의창구 팔룡동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 등 52개사가 참여해 우수한 생산품을 소개해 참여한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는 등 상담장은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 하나하나에 대해 문의하는 사소한 부분까지 설명하는 등 상담장은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으로 열기가 대단했다.
이번에 개최한 ‘2012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출상담 실적은 52개사 125건 8400만 달러(924억원)이며, 계약성사 추진 가능한 실적으로 15개사 15건으로 1600만 달러(176억원) 어치이다.
이번 상담회 이후에도 외국 바이어와 관내 기업체에서는 상호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서로가 필요로 하는 제품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업통상 역량증대는 물론 FTA대응 등 수출판로 개척에 큰 도움 기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오후 7시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환영만찬에는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황석주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 본부장 등 유관기관장과 해외바이어들이 자리를 같이 하면서 참여한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홍보와 병행한 세일즈 활동을 펼쳐 참여한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창원시립예술단의 전통춤 공연은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계기도 됐으며 큰 박수를 받았다.
만찬장에서 조기호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기술력 향상은 물론 통상역량을 강화하고자 수출상담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 중소기업과 외국의 우수바이어간 상호협력의 공감대를 이루고 나아가 기업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을 수출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참여한 외국바이어에게는 우리시에 소재한 유망 중소기업과 앞으로 변함없는 공동변영을 위한 우호협력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은 물론 국가별 경제발전의 동반자로서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2일차인 11일에는 해외바이어가 원하는 기업에 직접 방문해 현장상담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STX조선해양(주), (주)효성을 방문하고 창원의 집과 창원역사민속관 견학을 통해 창원의 역사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수출상담 효과를 극대화 했다.
상담회에 직접 참석한 코리아펀치 김향곤 대표는 “창원시 조기호 제1부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외국바이어들의 테이블을 직접 돌며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설명하고 홍보하는 열정적인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창원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와 창원상공회의소 등 관심을 가져준 유관기관에 감사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변함없는 노력으로 창원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우리시 소재 중소기업들에 대해 수출역량 증대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물론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 본부와도 협력해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맞춤형 통상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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