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2012 중년남성 식생활교육 실시

2012-10-11 15:13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 11일부터 12일, 10. 18일부터 19일까지 2회에 걸쳐 경주 한국 전통음식체험교육원에서 귀농인등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인생 2막을 위한 프로젝트 ‘건강한 귀농 귀촌을 위한 중년남성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귀농 귀촌을 했거나 준비 중인 중년남성 2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1회:10.11~12, 2회:10.18~19) 진행되며, 매 교육마다 1박 2일 합숙을 하며 음식조리만들기 기초와 음식실습, 문화탐방 등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들어 60년 전후 세대인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본격적인 은퇴에 따라 귀농 귀촌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노후를 위한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는 인생2막 경제활동이 활발히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 발맞추어 귀농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음식에 대한 기본 이론과 혼자서도 간단하지만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국, 밑반찬, 죽, 조림, 볶음요리 등 중년남성들이 쉽고 재밌게 따라할 수 있는 버섯솥밥, 쇠고기미역국, 삼색나물, 고등어보쌈, 단호박죽, 낙지볶음, 배추물김치 등 다양한 생활요리를 중심으로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요리의 기본자세, 건강하게 사는 법 등 특강과 함께 교육생들의 자유토론으로 시골 생활의 사례와 성공노하우를 발표하며 귀농 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교육장이 될 전망이다.

교육장소인 사단법인 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 수리뫼는 故황혜성(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2대 기능보유자)선생으로부터 궁중음식에 대한 기능을 전수받은 박미숙 대표(중요 무형문화재 제38호 기능이수자)가 전문인과 일반인들에게 궁중음식과 전통음식 등 한국음식의 보급을 위해 설립된 곳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최경숙 농촌생활지원과장은 중년남성의 식생활교육을 통한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노후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이 될 것이라며, 한식세계화를 위한 식문화 활동과 더불어 귀농 귀촌하는 가정을 위한 식생활 등에 필요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b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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