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이슨 김 美 팰리세이즈팍 부시장 초청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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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2012-10-11 17:20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11일 제이슨 김(57)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부시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창원시 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진해구청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제이슨 김 부시장은 ‘미국 지방자치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섰다.

김 부시장은 특강을 통해 36년간의 미국생활에서 한인사회 권익수호를 위해 앞장서던 자신의 삶과 한인 최초 시의회 의장 및 부시장 직을 직접 수행하면서 느낀 미국의 연방정부, 지방정부 행정과 지방자치, 공직자로서의 리더십 등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한인 최초 팰리세이즈팍 시의회 의장겸 부시장으로 미국 뉴저지 한인사회에서 신망이 두터운 제이슨 김은 지난 1975년 미국으로 건너가 퀸스칼리지와 콜롬비아 대학원을 졸업했다. 김 부시장은 지난 1980년부터 팰리세이즈팍에서 제이슨 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 9년간 교육위원, 2003년에는 미 동부지역 최초의 한인교육위원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2004년에는 동부지역 최초의 한인 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2009년 미 동부지역 최초 한인 시의회 의장에 선출됐으며, 지난 8월에는 임기 4년의 미 동부지역 최초로 부시장에 임명돼 시의원을 겸직하고 있다.

한편, 팰리세이즈팍 시는 시민의 53%가 한국계인 미국 내 대표적인 한인타운으로, 2010년 10월에는 시의회 주도로 팰리세이즈팍 시 공립도서관 앞에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세운 도시로도 유명하다. 지난 5월 일본은 기림비 철거를 요구했으나 제이슨 김 부시장이 앞장 서 막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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