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전남 곡성멜론 10톤 싱가포르로 수출
곡성멜론클러스터 사업단 측과 협의 끝에 올해 첫해 CJ프레시웨이는 싱가포르로 10톤을 7월부터 9월까지 수출했고, 국내 외식업체로는 30톤 가량을 유통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더욱 확대하여 수출과 내수에서 올해 대비 4배 늘어난 약 160톤 가량을 유통시킬 계획이다. 수출 지역 또한 싱가포르 외에 홍콩, 미국까지 확대해 60톤 가량으로 늘릴 계획이며, 국내 외식 경로로도 100톤 가량으로 늘릴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김승민 농산MD는 “곡성은 기본적으로 멜론의 품질이 좋은 지역이며, 공동선별장과 비파괴 당도측정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정한 품질의 멜론을 수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곡성멜론클러스터 사업단의 이선재대표(53)은 “200여 농가가 참여해 멜론 농사를 짓고있는데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무엇보다 농사지을 맛이 난다”며 “조용한 시골 마을 사람들이 대기업과 같이 일한다는 자랑거리도 생겼다”고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 임직원 30여명은 12일 곡성을 방문해 지난 8월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무너진 멜론 재배 비닐하우스의 철거 작업을 돕고 멜론 선별장에서의 일손도 도왔다.
곡성멜론클러스터 사업단의 정용재 사무국장은 “전남 곡성지역은 태풍의 피해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지만 그 피해가 아직 제대로 복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시 바삐 피해 비닐하우스의 정리를 끝내고 겨울 딸기 농사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에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CJ프레시웨이는 거래 중인 농산물 산지를 중심으로 파종기, 수확기 등 일손이많이 필요한 시점에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개요
CJ그룹 계열의 가공식품 도매업체이다. 1988년 삼일농수산으로 설립했고, 2008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식자재 유통과 오피스·산업체·병원 등의 구내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단체급식 등이다.
웹사이트: http://www.cjfresh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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