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어린이 전통식생활 체험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교육의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고 초등학생 어린이와 부모 등 총 70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1차:10.13~14/35명, 2차(10.20~22/35명) 진행되며, 매 교육마다 1박 2일 동안 합숙을 하며 올바른 식습관 능력을 키워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린이 식생활 체험교육의 배경은 최근 육류와 유지류의 소비 확대, 편식 등 식습관 증가에 따른 비만, 아토피 등 잘 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한 문제점을 어린이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밥상머리 교육 등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식문화 교육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하에 기획 되었으며, 아울러 차세대 우리농산물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음식과 농촌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건전한 정서함양은 물론 향후 전통식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의 주 내용은 전통식문화분야 체험과 강의, 현장견학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론과 실습 강의로는 식생활 전문가인 경북대학교 박모라 교수를 초빙, 한국전통식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특강과 안동우리음식연구회원(회장 박국화) 5명과 전통떡 등 우리음식만들기 실습을 하게 된다.
음식만들기 체험으로는 예천군 지보면 소재의 농가맛집 덕유당에서 한과, 다식만들기 체험, 안동시 일직면소재의 농가맛집 안동화련에서 연밥, 사과효소 음식체험 , 안동식혜사업장에세 안동식혜만들기 등 음식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진다.
또한 도산서원, 안동김씨태장태사 등 문화유적지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들에게 선조들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고취시키고, 건전한 청소년상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안동산림박물관의 자연생태체험프로그램도 이루어진다.
경북농업기술원 최경숙 농촌생활지원과장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어린이 전통식생활 체험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식문화를 배우게 함으로써 어린이 식습관개선 과 건전한 정서 함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교육을 모델로 하여 앞으로 도내 전 시군에 주말이나 방학기간을 활용한 어린이 식생활체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ba.go.kr
연락처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생활지원과
정성옥
053-320-0260
-
2016년 7월 26일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