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열 수필가 첫 수필집 ‘그리움은 가슴마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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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출판사
2012-10-12 16:28
대구--(뉴스와이어)--시인이자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열 수필가가 두 권의 시집(내 마음 담은 곳, 시간이 남긴 그림) 발간 이후 수필집 ‘그리움은 가슴마다’를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 된 수필집은 두 권의 시집에서 미쳐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 놓은 것으로 우리 삶에 추억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지나간 소소한 일상에서 건져올려 잔잔한 웃음과 번득이는 지혜로 우리를 즐겁게 한다.

우리 곁을 지나가는 옛일은 그냥 지나간 시간에 머물고 마는가에 대하여 이종열 작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그리움은 가슴마다’에서 들려준다. 지나간 시간이 가지고 있는 흔적은 나뿐만 아니라 그 시간을 함께 공유한 사람이나, 사물, 심지어 흘러가는 바람의 흔적조차도 우리의 가슴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그 머무름은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 속에 쌓이는 것으로, 그 시간의 부피와 무게는 현재의 시간에 그대로 전달되어 현실이 과거 속에 있고, 미래가 과거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훌륭하게 키워낸 아이들은 과거의 시간을 바탕으로 현재가 있게 되고,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가 있다는 것을 들려주는 이종열 작가의 이야기의 토대는 어린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작가 자신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성장하여 성인이 된 자식의 가슴에도 어린 시절이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는 것을 수필을 통하여 들려준다. 또한, 지난 흔적이 고난과 고통의 시간이었더라도 그 험난함이 오늘의 시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슬프거나 괴로운 기억으로서가 아니라 애틋한 기운을 가진 그리움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의 일도 지나고 보면 반복과 규칙 속에 의미가 쌓여있고 다가오는 시간에 대한 준비의 단계라는 것을 ‘그리움은 가슴마다’에서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흔적에 무의미한 것은 없고, 버리고 갈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이종열 작가는 자신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가슴 깊이 그리움으로 안으면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풍성하고 아늑한 삶은 고통과 고난이 없는 삶이 아니다. 수많은 곡절을 지나 훗날 후회 없는 웃음을 웃을 수 있어야 진정으로 풍성하게 산 삶이 된다. 지금 당장 아이들 키우기 어렵고 힘들다고 자식을 가지지 않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나의 사랑 꿈나무 중 -

‘그리움은 가슴마다’에서 이종열 수필가는 굴곡의 삶, 고난의 삶이 현실을 우리를 괴롭히지만 그러한 질곡의 삶이 우리를 탄탄하고 알차게 만들고 그 지나간 일들이 미래에는 진정한 우리의 인생에 행복의 텃밭이 되고, 참 삶의 가치가 된다는 것을 들려주고 있다.

이종열 수필가는 경남 의령 출생으로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월간 한비문학, 계간 아람문학 시 부문 신인상과 월간 한비문학 수필 부문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올해 제4회 미당 서정주 시회 문학상 수상, 2012년 한비문학상 수필 부문 대상 수상, 광주문학세대 전국 빛고을 창작 공모 일반부 대상 수상으로 필력을 인정 받았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비문학회 회원, 시인과 사색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내 마음 담은 곳’, ‘시간이 남긴 그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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