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인권조례’의 원안 의결을 촉구합니다

2012-10-12 17:01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제정한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인권조례’가 10월 9일 서울시의회 인권특별위원회를 통과한 것을 환영합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인권조례’에 담긴 어린이·청소년이 가정과 시설, 지역사회 등에서 보장받아야 할 어린이·청소년 인권의 기준선 확인은 물론 △소수자 어린이·청소년들의 인권 보장 등 향후 어린이·청소년 인권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 근거 마련 △어린이·청소년 인권위원회 등 서울시 어린이·인권보장을 위한 추진체계 마련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등을 통해 서울시의 어린이·청소년 정책결정과정에 어린이·청소년 당사자들의 참여 보장 △어린이·청소년 인권보장을 위한 상담 및 구제기능 강화 등의 내용은 서울에 사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고도 중요한 것입니다.

지난 9월 24일 열린 공청회에서도 서울시 어린이·청소년들의 인권현실이 얼마나 취약한지에 대해 공감하고 어린이·청소년의 인권수준을 높이기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데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된 바 있습니다.

매일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어떠한 낙인감도 갖지 않으며 돌봄을 받을 권리를 보장받으려면 어린이·청소년뿐만 어른들의 인권의식이 함께 높아질 때에야 가능합니다. 어린이·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가질 때 우리 사회에도 희망이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인권조례’를 통해 누구에게라도 기본적인 권리인 인권이 꼼꼼히 보장되는 서울특별시가 될 수 있도록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2. 10. 12.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특별시협의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온프렌즈)는 2003년 3월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양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통합교육 및 복지활동을 제공한다. 전국의 비영리 지역아동센터들이 더 나은 아동의 발달과 권리의 보장을 위해 기관간의 정보교류와 연대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된 협의회로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았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2,000여 지역아동센터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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