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문예진흥기금 숨통 트여

부산--(뉴스와이어)--한국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문예진흥기금 중 각 시도로 교부하는 지역협력형사업비의 예산계획에 따르면, 2013년 부산시에 배정되는 기금이 11억 1천6백만 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2012년 대비 1억 1천600만 원이 늘어난 것이며, 기금의 수도권 집중이 어느 정도 해소되어 부산지역 문화예술 관련 활동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부산시의 2012년 기금 배분액은 10억으로 8위에 그쳤으나, 2013년은 서울, 경기 다음으로 3번째로 많은 기금(6.2%)을 배정받게 되었다.

2013년 부산시의 기금 배분액이 증가한 것은 지역협력형사업 중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의 배분기준이 달라진 것에 기인한다.

첫째 한국예술위원회는 사업비 총액 중 서울시에 일정비율을 배분하고 나머지 기금으로 지역에 공통배분기준에 의해 배분하고 있다. 2012년은 서울시에 16%가 배분되었으나 2013년은 12.5%로 서울시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둘째 지역별 공통배분기준 중에 인구배분기준 비율이 45%에 달해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 유리하였으나 그 비율이 30%로 축소되었다.

다음은 지역협력형사업 성과평가의 비중이 20%인데 부산시가 2011년 지역협력형사업에 ‘우수’로 평가되어 기금배정액이 늘어나는 데 한몫을 했다.

그동안 부산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한 한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 정책협력위원회에서는 4차례에 걸쳐 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역문예진흥기금 배분기준 변경을 논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배분불합리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방문하여 건의하는 등 기금 증액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문예진흥기금은 △음악·무용·미술 등 13개 순수문화예술 분야 지원 △지역의 문화정체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대표 문화예술사업 △용두산공원 야외마당에서 진행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사업’ △지역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스프로그램’ △공연예술단체 및 공연장 협력관계 조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수도권에 집중된 문예진흥기금 전국공모사업의 독식을 막기 위해서 지역별 쿼터제 도입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3년 기금배분방식의 변경은 부산으로서는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도 지역문화분권과 문예진흥기금 재원 확보를 위해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다른 시도와 협력하여 끊임없이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문화예술과
김은경
051-888-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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