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연구자와 함께 하는 진로상담’ 프로그램 진행

- 16일 창원본원서 경남지역 중학생 대상 연구자의 생활 등 소개

- 과학 및 연구 직종의 현황과 미래 등 직업선택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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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12-10-16 10:24
창원--(뉴스와이어)--“제가 꿈꾸는 미래 유망 직업, 바로 과학자입니다”

전기전문 출연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호용 www.keri.re.kr)이 미래 직업으로서 과학 및 연구 직종의 현황과 미래 등을 경남지역 학생들이 실제 공학박사의 설명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는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김해 내덕중학교 학생 80여명을 초청, ‘KERI 연구자와 함께 하는 진로상담’ 행사를 16일 창원 본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 직업체험을 통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계획 수립 능력 배양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KERI는 참석 학생들에게 연구원에 대한 간략한 소개에 이어 ‘연구자의 하루’를 주제로 실제 연구자들이 어떻게 연구활동을 하는 지, 하루의 일과와 연구활동의 형태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했다. 또한 채용을 담당하는 인력개발팀과 더불어 초전도 연구분야의 전문가인 초전도연구센터 손명환 박사 등 연구자가 함께 참석해 과학자로서 미래직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진로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 학생들은 인공낙뢰 모의실험 등 KERI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전시실도 관람했다.

손명환 박사는 각종 현상에 대해 왜 그럴까 궁금해 하거나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약속을 잘 지키는 편이라면 충분히 연구자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훌륭한 연구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적호기심과 감탄, 자신감 △영어, 수학 등 기초지식 △일정 수준 이상의 고등교육 △독서 등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 △건강과 깊이 있는 사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ERI 송대익 홍보협력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과학에 관심도 많거나 연구자가 꿈인 학생들도 직업으로 선택하기엔 정보가 부족하고 막연하기만 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실제 공학박사가 자신이 하는 일과 연구활동의 종류와 역할에 관해 설명하고 멘토링해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하고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연구자로서의 진로 및 직업선택에 다소나마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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