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벚꽃동산의 김태훈 교수, 내년 러시아 무대 공연

서울--(뉴스와이어)--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마지막 작품인 ‘벚꽃동산’은 세계의 모든 연출가, 배우들이 한번쯤은 공연하고 싶어 하는 고전이다.

극단 맨씨어터가 바로 이 작품으로 2013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연극 페스티벌에 공식 초대되었다. 세계 현대 연기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스타니슬라브스키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페스티벌이다. 맨씨어터는 내년 2월 체호프의 벚꽃동산의 고향인 러시아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출가이자 배우로 활약했던 스타니슬라브스키는 ‘벚꽃동산’의 초연 당시 ‘가예프’ 역을 맡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스타니슬라브스키와 같은 역할을 맡은 세종대학교의 김태훈 교수는 “그가 일했던 극장에서 연기하게 된 것이 영광스럽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후학을 길러내는 교수이자 배우, 연출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가 가예프 역할을 맡은 것은 다소 의외다. 가예프는 작품의 진행에 꼭 필요한 인물이긴 하지만 중요한 사건에 관여하지 않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맡았던 역과 많이 다르지만 김태훈 교수는 ‘체호프의 작품인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잘라 말한다. 인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체호프인지라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악인이나 천민이라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인간본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부연설명이다.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는 연출, 연기, 학생들 워크숍 지도까지 합해 50번쯤은 공연했을 것이라 말하는 김태훈 교수. 러시아 유학 당시 현장에서는 유명한 배우이자 연출가였고 예술 감독이었던 그의 스승들처럼 무대에 서면서 가르치는 것은 그에게 분리된 별개가 아니라 동일한 영역의 활동이다.

김태훈 교수가 공연하는 벚꽃동산은 10월 1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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