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R-easy(부동산종합자산관리서비스) 출범
KB국민은행은 이날 출범식에서 지난 1년동안 준비해온 ‘KB부동산 R-easy(알리지)’를 공개 했다. 이는 부동산 라이프 사이클(매입-개발-관리-처분) 전 단계에 걸친 자산관리 토털서비스로 그동안 축적된 방대한 양의 부동산 DB를 활용, 맞춤형 부동산 정보제공 및 상담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종합자산관리서비스의 시작으로 금융 자산관리서비스(스타 테이블)-노후-은퇴설계(골든 라이프)-부동산자산관리(R-easy, 알리지) 등 금융과 부동산을 망라한 대 고객 ‘종합자산관리 제공 체계’를 완성했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에 대한 일반적 상담은 물론 부동산 자산 재설계, Value-up 서비스(보유 부동산에 대해 개발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 대출상담 지원 서비스 등 부동산과 금융이 결합된 상담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은퇴세대의 효율적인 자산 리모델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익형부동산 중심의 ‘부동산 쇼핑몰’과 상권분석 코너 신설, 오피스텔 매물 및 월세 시세 조사 등 맞춤형 정보를 생산하는 쪽으로 웹사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또 부동산 상담서비스에 대해서도 기존의 고액자산가 중심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소외된 일반 고객까지 확대하고 인터넷에서는 은행계좌가 없는 고객에게도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이 같은 부동산 상담서비스는 기존 자산관리서비스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중개업소도 회원으로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매물을 등록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개업소에 홍보비 절감과 수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이 같은 서비스는 고객들이 부동산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지, 부동산 중개행위를 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부동산 시장과 이에 따른 거래 실종 상황에서 정제된 부동산 정보 및 객관적인 부동산 상담을 일반 고객에게 확대 제공함으로써 고객은 부동산 거래에 있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받게 된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거래 활성화와 하우스푸어 해소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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