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구미 불산가스 누출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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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12-10-17 10:41
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구미공단 불산가스 누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특별재해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구미시 산동면’ 일원의 피해 기업들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확인한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기존 보증금액에 불구하고 운전자금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보증료를 일반보증의 약 1/12 수준인 0.1% 고정보증료를 적용해 피해기업의 보증료 부담도 대폭 경감했다.

또 부분보증비율을 현행 85%에서 90%로 상향해 은행의 적극적인 대출취급과 금리인하를 유도하고, 간편한 심사절차와 함께 보증결정을 영업점장에게 위임하게 해 신속한 피해복구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피해 중소기업의 기존 보증에 대해서도 일부 상환 없이 전액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한종관 신보 보증사업부문 담당이사는 “피해복구로 일손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피해현장에서 상담을 하고, 제출서류도 신보 직원들이 직접 발급하는 등 복구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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