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권순홍 교수, 운제철학상 수상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 철학과 권순홍 교수가 사단법인 대한철학회가 수영하는 운제철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오는 20일(토) 계명대학교 의양관 2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운제철학상은 계명대 철학과 명예교수인 운제 백승균 선생의 철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8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가을 최근 5년 이내에 탁월한 저술(저서 및 역서)를 발표한 학자 중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권순홍 교수는 저서 ‘유식불교의 거울로 본 하이데거(2008, 도서풀판 길)’가 “독자적인 컬러로 하이데거와 유식불교의 대화를 실타래 풀듯이 쉬운 어법으로 풀어나가 쉽게 이해되고, 양 사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로 하이데거와 유식불교 간의 대화를 설득력 있게 객관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권 교수의 저서 ‘유식불교의 거울로 본 하이데거’는 이미 “2009년도 대한민국학술원 기초학문육성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운제철학상 수상에 대해 권 교수는 “시대에 뒤떨어졌는지 모르지만 아직도 철학의 교재가 우주의 만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있는 그대로의 우주를 있는 그대로 환히 밝히는 것이 철학적 사유의 숙명인 만큼, 있는 그대로의 우주를 밝힐 수 있다는 신념으로 동서양 사유의 숲에서 우주 보편적 원리를 찾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권순홍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하이데거 철학에 관한 연구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저서 및 역서로 ‘변증법적 유물론’, ‘헤게모니와 혁명’, ‘현대 해석학’, ‘현대 윤리학의 문제들’, ‘하이데거와 근대성’, ‘존재의미의 물음과 불안의 방법적 기능’, ‘존재와 탈근거, 하이데거 빛의 형이상학’, ‘하이데거와 타인의 문제’ 등이 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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