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작년 이어 올해도 첨단 나노장비 실은 ‘찾아가는 나노트럭’ 운영

2012-10-18 09:10
서울--(뉴스와이어)--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은 17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과학기술지식 나눔과 교육기부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을 시작으로 지방소재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첨단 나노장비를 체험하게 하는 ‘찾아가는 나노트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나노트럭’은 과학기술문화 체험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찾아가 일선 교과과정에서는 접하기 힘든 나노과학을 소개하고, 원자현미경(AFM)과 전자현미경(SEM) 등의 고가장비를 통해 실제 나노 세계를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17일 성북구 하월곡동 KIST 본원에서 양정고등학교와 대청중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8개 지역 30여개 학교를 순회할 예정으로 첨단나노장비 체험과 함께 신경호 박사(KIST), 박재관 박사(KIST), 고원배 교수(삼육대), 윤완수 교수(성균관대) 등 국내 나노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동행하여 나노과학 특강 및 실험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과 효과지속성을 위해 지난 8월에는 과학교사 30여명을 ‘2012 나노코리아 전시회’에 초청하여 나노과학 연수를 시행하였으며, 연수를 이수한 과학교사의 소속 학교 중 참여 희망학교를 지역별로 선발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17일 행사에 참여한 양정고 이동하 군은 “평소에 과학행사나 장비를 접해볼 기회가 없는 우리와 같은 청소년들을 위해서라도 미래과학을 체험해볼 수 있는 이러한 행사들이 더욱 많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말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IST와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기획하고,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지원과 나노계측 전문기업인 (주)코셈, (주)파크시스템스의 장비 후원 등으로 이뤄져 민간과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의의를 갖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개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1966년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연구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is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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