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2추기 및 2013춘기 산불방지종합대책’ 수립

- 산불진화 헬기 단독 임차하는 등 조기출동·초동진화 태세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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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2012-10-18 15:34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산불예방기간을 맞아 지난 10월 1일 산불취약지 산림 5401ha에 대해 입산통제 및 66㎞의 등산로 폐쇄구역을 지정 고시하고, 전체 산림 4만 3173ha에 대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조기에 수립해 각 구청으로 시달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불예방기간(11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15일까지)중에는 시청과 5개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체제로 상황실을 유지하며 산불예방, 진화대책, 산불위험예보제 이행 및 공무원 비상연락망 유지 등 조치사항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산불예방기간 이전부터 사전대책을 위해 산연접지 잡초제거, 방화선 구축 등을 산불감시원을 동원해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홍보를 위한 현수막, 깃발설치, 도로변 전광판에 산불조심 표어게시 및 방송사, 언론사를 통한 지속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홍보하고, 산악회, 각종 관련단체를 통해 산림보호 지도요원으로 위촉해 산불예방 계도 및 홍보계획이며, 산불위험정보 제공을 위해 산림공무원, 진화대원, 마을이장에게 SMS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진화 헬기를 단독 임차해 조기출동, 초동진화 태세를 갖추는 한편, 5개 구청 관할에 600여 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산불피해 최소화 및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발생 시 산불현장 지휘체계를 통합시에 맞게 재편성해 소형, 중형, 대형 단계별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진화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소방서, 군, 경찰 등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대형 산불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 겨울 우리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다는 예보가 있고,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아열대 기후로 변경됨에 따라 대형산불의 위험성은 어느 때 보다 높으며, 산불발생 원인 또한 산연접지 농산폐기물 소각, 논, 밭두렁 태우기, 입산자 실화, 어린이불장난 등 대부분 순간적인 방심에서 발생되고 있어(인위적 피해) 산불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홍보하여 시민들과 함께 산불방지대책을 강력히 실천하고, 푸르고 울창한 산림을 보호관리 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산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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