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유가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2/B 하락한 $92.10/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0/B 하락한 $112.42/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63/B 하락한 $111.40/B에 거래마감.
미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하락을 견인.
18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8만 8천명으로 전주대비 4만 6천명 증가.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36만 5천건)보다 높은 수준.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침.
18일 골드만삭스는 비OPEC 국가들의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토대로 2013년 Brent유가 전망을 기존 $130/B에서 $110/B로 하항조정.
또한 지난 9월 초 정기 유지보수로 인해 생산을 일시 중단한 영국 북해 최대 유전인 Buzzard 유전이 이번 주말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
반면 캐나다-미국을 잇는 Keystone 송유관(수송능력 59.1만 b/d)의 가동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
Keystone 송유관의 운영자인 Transcanada사는 설비상의 결함문제로 인해 동 송유관의 가동을 3일간 중단한다고 발표.
이에 대해 Tradition Energy사의 Gene McGillian 분석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충분하기 때문에 3일간의 송유관 운영 중단이 미국 석유 시장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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